내용제보:mzjubao@cnr.cn

문화뉴스

조선 피바다예술단 무용예술의 진수 선물

2012-09-10 09:14:00     责编:최월단     来源:연변일보

9.3명절을 계기로, 새로 개장한 환락대극장에서 조선 피바다예술단의 대형무용서사시 “천지의 전설”이 공연되고있다.

대형무용서사시 “천지의 전설”은 조선민족의 전설을 바탕으로 5천년의 력사 및 조선민족의 풍속습관, 수려한 금수강산, 열정적이고 호방하며 분발, 향상하는 조선민족의 기상을 20여개의 서로 다른 무용에 담아 일목료연하게 보여주었다.

공연의 서장은 천지개벽으로부터 시작된다. 천지를 진동하는 웅장한 영화스크린화면과 함께 인류는 세상에 태여난다. 아름다운 “아리랑”선률에 맞춰 30여명에 달하는 남, 녀 무용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조선민족의 탄생을 세상에 알린다. 이어서 불의 문명이 열리고 원시수렵생활로부터 농경문화에로 진화한다.

중장부분은 조선민족의 풍속습관을 아름다운 률동에 담아 생동하게 구현하였다. 20여명의 녀성무용수들이 표현하는 무용 “도라지춤”은 우아하고 조형이 아름다우며 변화다양하다. 남성군무 “까투리타령”은 락천적인 조선민족의 성격을 한껏 자랑한다. 무용은 산을 넘고 수림을 지나는 힘든 사냥과정을 해학적으로 풀어간다. 녀성군무 “칼춤”과 남성군무 “장검무”는 조선민족의 영웅적인 항쟁사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독무 “북춤”에서 7개의 북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무용수의 개인기는 현란했고 2분 30초간에 5개의 복장을 갈아입는 “내 나라가 제일 좋아”무용은 가히 세계기록이나 진배없다.

무용서사시의 절정은 스케일이 가관인 피로 맺어진 중조우의를 노래한 무용으로 장식되였다. 어깨춤이 절로 나는 농악무가 결속되자마자 조명이 꺼지고 무대가 갈리면서 무대와 객석 량켠에서 화려한 음악분수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아름다운 처녀가 무대중간위치에서 솟아올라 두마리의 비둘기를 날린다. 이어서 무대가 원상태로 돌아가고 경쾌한 리듬의 “양걸춤”과 조선무용 “부채춤”이 펼쳐지면서 공연은 절정으로 치달아오르며 중조우의를 한껏 과시한다.

전반적으로 무대배경이 진지하며 이음새가 완미하며 매 종목은 간결하고 주제가 선명하였다. 무용동작은 경쾌하고 률동이 넘치며 무용복장의 색상은 화려하고 색갈이 조화를 이루었으며 생활도구와 로동도구를 교묘하게 리용한것이 돋보였다. 특히 무용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 원숙한 기교가 압권이였는데 남성들의 군무는 힘있고 폭이 컸으며 녀성들의 군무는 경쾌하고 정서적이였다.

역전광장서쪽에 위치한 환락대극장은 관중 1500명을 수용할수 있는 현대화다기능대극장으로 대형교향음악회도 공연할수 있게 설계되였다. 료해한데 따르면 대형무용서사시 “천지의 전설”은 9.3명절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매일 저녁 7시에 공연될 예정이라고 한다.


中央广播电视总台 央广网 版权所有

조선 피바다예술단 무용예술의 진수 선물

9.3명절을 계기로, 새로 개장한 환락대극장에서 조선 피바다예술단의 대형무용서사시 “천지의 전설”이 공연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