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연길 고속도로 준공에 이어 1년남짓이 시공해온 연길—룡정 1급도로확장공사도 오는 9월 3일에 개통될 전망이다.

총 투자가 4억원이 넘는 연—룡도로확장공사는 지난해 7월에 착공됐다. 총길이가 17.58킬로메터에 달하는 이 대상은 연길시 남강거리와 장백산로 교차점에서 시작돼 리화동, 모아산, 유신촌을 지나 룡정시 해란강거리 교차점에 이른다.

현재 총길이가 6킬로메터에 달하는 연길건설구간에는 이미 루계로 1억 5천여만원이 투입되여 전반공사의 99%를 완수했다. 룡정구간도 2억 7천여만원이 투입돼 도로공사는 전부 끝마치고 배수 등 부대시설공사만 남겨두고있는데 9.3전에 공사를 마치게 된다.

연길시 교통운수관리국 도로건설판공실 부주임 소해양은 “이 도로가 개통되면 도시간 도로교통운행질을 제고할수 있을뿐만아니라 행차안전성도 제고될것이다. 그리고 연길시 도로정체현상을 완화하고 연룡도일체화건설을 추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확장공사를 거쳐 연—룡도로는 원래의 왕복4차선으로부터 6차선 1급도로로 변경되며 제한시속은 60킬로메터이다. 도로 넓이는 원래의 32메터로부터 38메터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