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와 물업회사 갈등
래원:연변일보      2019-08-19 15:48:00

연길시 만원신춘 소구역의 업주와 물업관리자격을 파면 당한 물업회사 사이 갈등이 며칠째 해결되지 않는다는 제보를 접하고 16일 오후, 연길시 만원신춘소구역을 둘러보았다.

이 소구역은 물업회사 관리가 있는 개방식 소구역이였다. 소구역에는 주차위치가 따로 설치되여 있지 않았고 차량은 화단으로 보이는 공터와 도로 옆에 임의로 세워져있었다.  소구역의 대부분 공터는 터밭으로 개간되여 채소들이 심어져있었다. 비가 한창 내리고 있어 일부 화단과 도로에는 물이 고여져 웅덩이를 이루었고 단원입구 복도 1층에는 물품이 쌓여져있었다.

2016년까지 물업 비용을 꼬박꼬박 냈다는 한 소구역 주민에 따르면 이 소구역은 며칠전 관련부문에서 찾아와 환경을 정돈해준 후라 깨끗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채소를 심은 것도 소구역에서 록화를 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채소를 심지 않으면 소구역 정원은 잡초가 무성하기만 하다. 물업관리회사에서 우리에게 성의있는 물업관리를 해준 적이 없다.”고 반영했다.

여러 주민들의 반영에 따르면 이 소구역에 건설 된 다음 소구역 주민들은 줄곧 물업회사의 봉사에 매우 만족한 적이 없었고 물업회사에서 제대로 된 봉사를 제공하지 않자 일부 업주들이 물업비용을 내지 않기 시작했으며 그 후 물업회사에서는 업주들이 물업비용을 내지 않는 것을 원인으로 물업봉사에 점차 등한했으며 결국 악순환을 가져오게 되였던 것이다.

업주들의 반영에 따르면 현재 이 소구역 일부 건물은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비가 내리면 루수 현상이 나타나며 일부 고층건물은 엘리베이터 작동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반영했다.재작년, 작년까지 물업비용을 제때에 납부한 업주가 있는가 하면 오래 전부터 물업비용을 납부하지 않은 업주들도 있었다.

소구역 업주위원회 요모는 “해당절차를 밟고 물업회사에 나가길 기다리는데 차일피일 미루면서 나가지 않고 있다. 하여 새 물업회사도 찾을 수 없다. 물업관리판공실을 찾아갔더니 법적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모는 “이제는 물업회사를 믿을 수가 없다. 물업회사에서 앞으로 봉사를 개선하겠다 해도 계속 계약할 생각이 전혀 없다.하루 빨리 절차에 따라 자리를 내주기 바란다.”고 강경하게 표했다.

연길시 신흥가두 민흥사회구역을 찾아 해당 문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연길시 만원신춘소구역은 연길시 도시농촌결합부에 이치해있으며 22채 주민아빠트에 2099세대가 있다. 만원신춘소구역 물업회사는 연변길상물업관리유한회사이며 2010년 개발상과 계약을 체결하고 이 소구역에 입주했다. 2016년까지 평방당 0.5원 표준으로 물업비용을 받았고 2017년부터 평방당 0.6원 표준을 실시했다.

하지만 줄곧 물업회사의 관리에 만족하지 못한 업주들은 올해 3월 사회구역에 업주위원회를 내올 것을 신청했고 사회구역의 지도에 따라 해당절차를 밟고 5월에 9명위원으로 이루어진 업주위원회를 내왔다. 업주위원회는 현유의 물업회사에 대한 계약해지절차를 밟고 7월 20일까지 물업회사에서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연변길상물업관리유한회사는 업주위원회에서 제기한 일부 수치와 책임자가 없다는 등 리유로 업주위원회의 해제통지를 거부했다.

 

7월 29일, 업주위원회는 연길시물업관리판공실에 반영했고 8월 2일 해당 물업회사에서 기한내 서류를 교부할 것과 더불어 1만원의 행정처벌결정서를 하달했다.

8월 7일, 연길시 신흥가두 회의실에서 각 관련부문에서 참가한 가운데 만원신춘소구역물업관리 및 환경정돈사업조률회가 열렸고 사회구역, 도시관리행정집법국, 환경위생부문에서 소구역 환경위생을 정비했다.

해당 물업회사는 8월 16일까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