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실사로 문명도시 건설에 박차
래원:연변일보      2019-08-19 15:42:00

연길시 관련 사업 착실히

전국 문명도시 창조 사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는 연길시는 올해에도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혜민실사로 문명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기자 일행은 연길시 민생사업 면면을 둘러보았다.

연길시 태평거리 동쪽, 연북로 북쪽에 위치한 연길시제12유치원 건설 현장.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일군들은 교수청사 외벽 페인트 칠에 열중하고 있었다. 연길시학교후근관리중심 정보과 과장 곽건가는 “2018년 6월에 건설을 시작한 이 유치원은 현재 주체건물 공사를 완료했고 올해 12월말이면 토목건축공사도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건가에 따르면 건축면적이 8200평방메터이고 총투자액이 2933만원인 연길시제12유치원 대상은 12개의 유아 교실, 활동실 등이 설치되여있어 최대로 360명의 유아를 받을 수 있다. 곽건가는 “새로 건설중인 제12, 13, 14 공립유치원이 완공돼 사용에 교부되면 적령기 어린이들이 공립유치원에 가기 어렵던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현재 건설중인 연길시 의란진북흥소학교 교수청사, 연길시연하소학교 교수청사와 식당 등 대상도 사용에 교부되면 연길시 교육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길시는 도시 도로건설로 시민들의 생활의 질도 향상시키고 있다. 연길시 애단로에 위치한 광진화원 아빠트 입구에서 낮아진 도로 옆 갓돌과 지정된 주차위치에 줄을 맞춰 주차된 차량들을 볼 수 있었다.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도시행정과 과장 리진길의 소개에 따르면 연길시를 환경이 아름답고 질서가 정연한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올해 이 국에서는 연길시 군민로, 애단로, 삼꽃거리 등 11개 도로에 대해 승격개조 공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개조대상의 총면적은 30만 2000평방메터에 달한다. 올해 8월 말, 이 대상이 전부 완공되면 2000여개의 주차자리를 제공하여 주차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길시 조양천진 팔도촌. 깔끔한 세멘트도로에 가쯘한 울타리의 깨끗한 마을환경이 한눈에 안겨왔다. 연길시 조양천진 팔도촌의 리원범 로인은 “마을 청소도 계속하고 있어 먼지 날릴 틈이 없으며 집집마다에 핀 꽃들은 또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며 변화된 마을환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길시농업농촌국 부국장 김영욱은 “올해 팔도촌을 포함한 29개 행정촌을 대상으로 1억 6000만원을 투입하여 농촌 기초시설 건설과 마을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28개 행정촌은 이미 개조대상을 시작한 가운데 2만 5771여메터의 담장을 개조하고 1만 9289메터의 담장을 새로 건설했으며 871개 대문 설치, 1333개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