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척!] 주은 가방안에 현금 한뭉치...그가 한 선택은?
래원:연변교통문예방송      2019-01-18 09:46:00

1월 13일, 염녀사부부는 외손자를 데리고 택시에 앉아 친척집에 나들이를 떠났다. 연길시 지질6소에서 그들은 하차했고 뒤늦게야 갈색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린 것을 발견했다. 가방안에는 여러 증거서류, 핸드폰 2개, 현금 5000원을 포함한 여러 물품이 들어있었다.

염녀사는 서둘러 친척의 핸드폰으로 자신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는데 뜻밖에도 가방을 찾아가라는 연변교통문예방송 사업일군의 말을 듣게 될 줄이야...

염녀사는 "택시차 운전수가 임자를 찾아달라며 제 가방을 이미 1059 봉사소 사업일군에게 맡겼더라구요. 운전수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주변에는 그래도 마음씨 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분실한 가방안에는 집안의 온갖 증거서류가 들어있어 찾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마음 졸이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찾게 되여 너무 감사했어요."라고 전했다.

1059 봉사소 사업일군 후경령에 따르면 당일 점심 12시경, 한 택시 운전수가 찾아와 주인을 찾아달라며 가방을 맡기고는 인차 자리를 떴다고 한다. 후경령이 가방을 열어 분실자의 정보를 파악하려고 할 때 마침 염녀사가 가방을 분실했다며 전화를 걸어왔다고 한다.

염녀사의 가방을 봉사소 사업일군에게 맡긴 운전수는 장연군이라 부르고 그의 택시차량번호는 길HT0721이라고 한다. 가방을 되찾은 후 염녀사는 사례금을 주려 했지만 장연군은 완곡히 거절했다고 한다.

장연군은 "가방안에 현금이 들어있는 것을 알고 인차 교통문예방송국을 찾아가 주인에게 돌려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는 누구나 응당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것이 아닌 남의 물건을 탐해서는 안되기에 임자에게 돌려준 것 뿐입니다"라고 전했다.

후경령이 가방을 임자에게 돌려주고 있는 장면.

기자가 알아본데 의하면 장연군과 안해는 함께 한 택시차를 운전하고 있는데 장연군의 안해 리염매도 전에 "1059당신을 칭찬합니다"활동에서 표창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