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92세대 무장애시설개조 혜택 향수
래원:길림신문      2019-01-18 09:43:00

연길시장애자련합회에서 보내준 보행보조기로 움직이는 김상철.

2018년 초, 장애인가정들에 대한 무장애시설개조대상이 연길시 31개 혜민실사(惠民实事)내용에 들어간 후 지난 1년간 연길시의 92세대 빈곤장애인가정들에서 무장애시설개조 혜택을 향수했다.

연길시에 살고 있는 김상철은 올해 51세인데 어렸을 때 소아마비후유증으로 앓다보니 지체 2급장애자로 되였다. 몸은 비록 불구이지만 김상철은 매우 락관적이고 승부욕이 강했다. 그는 특히 배구운동을 좋아했는데 일찍 연길시 장애자좌식배구팀의 주력 운동원으로 적잖은 영예를 따내기도 했다.

그런데 2017년도에 집에서 부주의로 넘어지면서 다치는 바람에 자기절로 운신할 수 없어 생활면에서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 정황을 료해한 연길시장애자련합회에서는 김상철에서 보행보조기와 휠체어를 보내주어 병치료와 나들이에 편리를 제공해주었다.

얼마전에 김상철은 목욕할 때 불편함을 느껴 이 사실을 시장애자련합회에 반영, 인차 미끄럼방지 목욕걸상을 받게 되여 걱정을 덜게 되였다.

김상철장애인가정 욕실에 설치된 부축용손잡이.

2018년에 연길시에서는 도합 49만여원을 투입하여 92세대에 달하는 장애자가정들에 무장애개조대상을 실시했다. 개조대상들에는 반짝이초인종, 욕실의자, 온수기 및 고르지 못한 욕실바닥정리, 부축용손잡이, 방문개조 등 다양한 내용들이 들어있다.

장애자가정에 대한 무장애개조대상은 장애자들의 실제적인 어려움들을 풀어주었고 그들의 생활질을 효과적으로 높일수 있어 환영을 받았다.

연길시장애자련합회 부리사장 최문호의 소개에 따르면 연길시장애자련합회에서는 장애자보조기구발급사업을 중요한 의사일정에 올려놓고 틀어쥐여 지난해에 도합 523건에 달하는 장애자보조기구들을 발급했다.

그중 농촌빈곤서류봉사범위에 든 43명 장애인을 대상으로 50건에 달하는 장애인보조기구들을 발급하여 장애자들의 빈곤탈퇴를 도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