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연길시 21개 촌의 농촌주거환경 개선
래원:연변라지오TV넷      2019-01-03 16:09:00

지난해 연길시에서는 21개 촌의 농촌주거환경 개선 사업임무를 완수했다.

연길시 조양천진 팔도촌에 들어서면 깨끗한 촌도로와 정연하게 자리잡은 집들이 한눈에 안겨온다.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시작된 후 이 촌에서는 울타리, 지붕, 촌 도로, 수도관망 등 기초시설 개조를 진행해 촌 면모를 크게 개선했다. 조양천진 팔도촌 촌민 박경애는 <예전에는 집에 아무것도 없었다. 초가집에서 불편하게 살았다. 지금은 새 집에서 따뜻하게 살고 있다. 환경이 좋아져 사는게 행복하고 좋다>고 기뻐하면서 말했다.

2018년 연길시에서는 농촌생산, 생활과 생태환경 개선사업을 전면 추진했다. 각항 자금 2억여원을 조달받아 21개 촌의 주거환경 개선 대상을 실시했다. 연길시 농업국 부국장 김영욱은 <집중개조를 통해 농촌이 더럽고 어지럽던 현상이 크게 개선됐다. 촌민들의 만족도와 행복감도 크게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2019년 연길시에서는 도로, 철도, 관광선로 연선의 촌들을 중점으로 추가로 20여개 촌의 농촌주거환경 개선대상을 실시하게 된다.

연길시에서는 2020년말까지 54개 행정촌의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전부 완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