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충국, 우리 실력 약하지 않아…최선 다할 터
래원:연변라지오TV넷      2019-01-03 14:09:00

현재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카타르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아시안컵 마지막 단계 준비를 하고있다. 이에 《시나체육》에서 아시안컵 특별프로그램을 제작했는데 그중 슈퍼리그 북경국안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변적 선수 지충국과의 인터뷰도 있었다.

Q: 올해 리피 감독이 이끄는 국가팀 명단에 여러차례 입선되였는데 이번에 또 한번 입선된 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충국: 우선 리피 감독의 믿음에 감사하다. 이번에도 국가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였는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매번 국가팀에 입선될 때마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훈련하며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예전 국가팀에 처음으로 뽑혔을 때에는 선발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였지만 현재는 주력선수로 되면서 마음의 변화가 생겼는가?

지충국: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때문에 감독의 전술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고 더 많이 노력하고 있다.

Q: 지충국, 김경도, 박성 세 선수가 함께 국가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상황이 일어나길 희망하는가?

지충국: 조선족 선수 3명이 동시에 국가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만으로도 아주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셋은 어릴적부터 함께 자라며 축구를 해왔는데 이렇게 함께 국가팀에 입선되니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축구를 잘 해나가길 바란다.

Q: 이번 아시안컵에서 중국팀은 어느 정도까지 갈 것 같은가?

지충국: 현재 중국팀의 실력은 외부에서 말하는 만큼 약하지 않다. 우리가 자신의 기량을 능력껏 발휘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Q: 지충국 선수가 국가팀에서 잘할 수 있는가?

지충국: 잘할 수 있다. 잘할 자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