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얼굼 피해에 각별히 주의!
래원:연변일보      2018-12-28 16:14:00

27일, 연변조선족자치주농업과학기술보급소의 전덕해 고급농예사는 이번 주 초반부터 자치주 기온이 떨어지면서 하우스재배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농작물 동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돌릴 것을 권장했다.

기상관측에 의하면 요즘 자치주는 밤기온이 령하 19℃까지 떨어지고 있다. 전덕해 고급농예사는 비닐하우스 안의 농작물이 얼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온도가 령하로 내려가지 않게 불을 지펴서 하우스 내의 온도를 높여야 하고 불을 지필 수 없는 상황이면 동해예방제를 농작물에 뿌릴 것을 제안했다.

하우스의 온도를 낮에는 20℃ 좌우, 밤에는 5℃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견해이다. 상추, 쑥갓을 비롯한 일부 야채들은 기온이 령하 2~3℃로 떨어져도 동해를 입지 않는다. 요즘 바람이 세게 불기 때문에 비닐하우스에 구멍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구멍이 난 부분은 제때에 손질해야 하며 어지러워진 비닐은 깨끗이 청소하여 해빛을 많이 받아들이면 실내 온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 오후에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비닐하우스에 이불을 덮어 하우스 내 온도를 보존해야 한다.

농업전문가는 수분관리에서 농작물 상황을 봐가며 오전에 물을 주고 요즘 같은 날씨에는 될수록 통풍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필요시에는 점심에 통풍시켜 습기를 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