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감독 올시즌 마치고 연변팀 떠난다
래원:연변일보      2018-10-23 15:08:00

연변프로축구의 ‘대부’ 박태하 감독이 올시즌 마치고 연변팀을 떠난다.

23일, 연변부덕축구구락부의 통지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10시 연길시백산호텔에서 박태하 감독의 리임식이 있게 된다. 이번 행사는 박태하 감독의 리임식과 기자회견으로 구성되며 소수 팬들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에 연변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태하 감독은 지난 4년 동안 연변팀을 이끌고 갑급리그 우승, 슈퍼리그 진격, 슈퍼리그 9위 등 많은 기적들을 창조하며 연변프로축구에 거대한 공헌을 했다.

박태하 감독은 부임 후 첫 시즌에서 연변팀을 이끌고 우승을 거두는 신화를 썼고 16년 만에 연변팀의 1부리그 진급을 이뤄냈다. 그후 연변구단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2016년 슈퍼리그 강호들과의 대결에서 강한 작풍을 내세워 9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따냈고 연변구단과 또 한번 계약을 2018시즌까지 련장했다. 결국 박태하 감독은 올시즌 연변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4년간의 연변팀과의 아름다운 려정을 멈추게 됐다.

한편 박태하 감독은 26일 리임식을 가지지만 그후 28일 홈장에서 펼치는 석가장영창팀과 11월 3일 원정에서 펼치는 대 신강팀전 올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마치고 정식으로 팀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