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두 주의보…요즘 연길시 수두환자 늘어
래원:연변정보넷      2018-10-19 15:49:00

요즘들어 연길시에서 수두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광범한 시민들이 예방사업을 잘할 것을 당부했다.

수두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급성호흡도전염성 질환이다.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로 인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온 몸 피부발진과 더불어 가려운 감이 나며 반진(斑疹)으로부터 구진(丘疹), 수포진(水疱疹)으로 신속히 번지며 나중에 부스럼 딱지(痂皮)가 생기는데 엄중할 시 페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수두는 쉽게 전염되며 병례 발병 년령대는 5~14세에 집중된다. 수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없기에 어린이들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발병률이 95%이상에 달한다. 인원밀집장소인 학교, 유아위탁기구는 전염병이 자주 나타나는 다발지역이다.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 전염병 예방치료과 과장 한송철은 목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수두를 예방, 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수두백신을 접종한다고 해도 100% 감염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감염이 쉽게 되는 군체에서 수두예방작업을 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며 교실 혹은 집에서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한다. 다발계절에는 인원밀집장소에 가급적 가지 말며 필요할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