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기계화 작업 현지회 개최
래원:연변일보      2018-10-17 10:14:00

16일, 주농업위원회에서 주최한 2018 전 주 가을철 농업 기계화 작업 현지회가 왕청현 대흥구진 영안촌에서 열렸다.

현지회는 주농업위원회, 왕청현홍약회사, 각 향(진)의 전문농장 및 전문합작사, 왕청현 관련 부문 책임자가 참가했다.

이번 현지회의 주요 임무는 주당위, 주정부의 포치에 따라 가을철 농업 기계화 작업을 적극 동원, 조직하여 수확기계의 사용 능률 및 경제적 효익을 높이고 벼, 옥수수 등 알곡작물의 기계화 수확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다. 농업부문에서는 궂은 날씨가 수확작업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고 농기계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수확 진척을 다그침으로써 올해 알곡생산을 잘 마무리할 것을 요구했다.

현지회에서는 각종 농기계장비 40여대가 동원되여 옥수수 수확, 옥수수짚대 정리 결속, 심토 등 작업을 했다. 대형 옥수수 수확기 5대에 이어 짚대정리기, 결속기, 심토기, 중형 밭갈이 기계가 선보였다. 2헥타르에 달하는 옥수수 밭은 10여분 만에 수확과 정리 작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현장에 모인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왕청현 대흥구진 홍일촌의 촌민 관파는 "저는 올해 현대화 농기계 장비로 100헥타르 면적을 3일 안에 수확을 마쳤습니다. 인력으로 수확하기보다 능률이 높고 단가가 싸며 마무리도 아주 깨끗합니다."고 말했다.

주농업위원회 농업기계관리기술본소 양점봉 소장은 "가을철 수확작업에 투입될 옥수수수확기가 4000여대, 벼수확기가 1500대에 달하며 종합기계화 수준이 86.5% 이상"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우리 주 옥수수 재배 면적은 11.5만 헥타르이고 벼 재배 면적은 4.6만 헥타르이며 감자 재배면적은 0.8만 헥타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