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도전해 새로운 창업의 길 열다
래원:연변일보      2018-09-18 10:04:00

올해 55세 되는 한계화는 지난 세기 80년대 정리실업한 후 외지로무의 길에 올랐다.

2000년초 그는 시장조사와 주밀한 타산을 거친 후 훈춘시에서 처음으로 되는 기숙제 학교와 희망외국어학교, 희망직업기술학교를 설립했다. 이 두 학교에서는 빈곤가정 자녀들에게 여러 면의 비용 20여만원을 절감해주고 농민공과 실직인원 780여명을 강습시키고 일자리를 제공해주었다.

최근 몇년간 ‘철새 로인’들이 갈수록 늘고 잇달아 ‘철새식 양로’산업이 등장했다. 한계화는 이 상업기회를 포착하고 2016년에 해구시를 찾아 조사를 벌렸다. 그 과정에 ‘산후조리중심’ 개념을 접촉했다. 생활관념, 정책환경, 적합성 등 여러 면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그는 ‘산후조리중심’의 발전전망이 좋다고 판단했다. 해구에서 이미 성숙되고 위험성이 낮은 로년아빠트를 운영할 것인가 아니면 훈춘으로 돌아가 아직 사람들에게 생소한 ‘산후조리중심’을 설립할 것인가를 두고 그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결국 한계화는 또 한번 도전해보리라 작심하고 2017년 5월 훈춘형원국제산모유아산후조리중심을 설립하여 2차 창업을 시작했다.

“산모,유아 령역은 사랑과 책임감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그 어떤 제품이든지 모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관계되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아이와 가족에게는 큰 상처를 가져다주게 됩니다.” 한계화가 진지하게 한 말이다.

서비스분야에서도 심혈을 많이 기울여야 하고 애정과 책임감과 함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업종이라는 점을 헤아린 그는 높은 로임으로 대만국립대북조리건강대학 조리박사 및 전문조리인사를 초청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발전 후속력을 키웠다. 동시에 1500여만원을 투입하여 다기능주방식당, spa, 마사지실, 조리실을 마련하여 산모와 신생아에게 개성화된 일대일 조리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설과 봉사를 끊임없이 최적화하는 노력에 힘입어 이곳을 찾은 임산부와 아기는 전문적인 배려와 편안함을 얻을 수 있었다.

한계화의 기업은 훈춘시에서 이 분야의 공백을 메웠으며 과학적 산후조리라는 새로운 리념으로 40여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