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60주년 축하합니다.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9-15 18:34:00

2018년 9월 15일, 장백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장백조선족자치현, 우리 민족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시민들이 길거리를 아름답게 장식해주었다.

2018년 9월15일은 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경사로운 날이자 또 새로운 려정을 시작하는 리정표적인 날이기도 하다.

자치현 60돐을 경축하는 인파속에서 백의민족의 친절과 순결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장백현은 유일한 중국 조선족 자치현으로 우리민족의 중요한 집거지이다. 장백현은 1958년 9월15일,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장백조선족자치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였으며 올해 9월15일 60돐 생일을 맞이하게 되였다.

길림성 백산시에 소속된 장백조선족자치현은 7개진, 1개 향, 77개 행정촌으로 구성되였으며 총인구 8만4000명중 조선족인구가 16%를 차지하고 있다.

장백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장백현은 우리나라 북부, 중조변경에 자리잡고 있어 “장백산 아래 제1현, 압록강 발원지의 첫도시”로 불리우고 있다.

장백현은 지난 60년간 당과 정부의 민족정책에 힘입어 력대 지도부와 인민이 하나로 단합되여 신근한 노력으로 빈곤하고 락후한 모습을 끊임없이 개변시켜왔다.

현재 장백현은 1차산업이 없고 2차산업이 취약하며 3차산업이 락후하다는 딱지를 떼고 규조토산업과 관광업을 위주로 하고 변경무역, 서비스업, 건강산업을 부차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창립초기 지역 총생산액은 798만원, 지방재정수입은 78만 천원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 장백현의 지역 총생산액은 44억 8천만원으로 늘었고 지방재정수입은 2억8천백만원에 달했으며 일인당 GDP, 재정수입, 도농주민의 가처분소득 등 지표는 전국 120개 소수민족자치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60주년 경축 현장은?

장백조선족자치현 리성범 현장

2018년 9월15일 오전 9시, 장백조선족자치현 60돐 경축행사는 장백현 리성범 현장의 사회하에 성황리에 개막했다.

장엄한 국기게양식에 이어 국가민족사무위원회의 축하편지를 랑독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위원회 서기이며 인대주임인 송흠위

이어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위원회 서기이며 인대주임인 송흠위가 환영사를 랑독했다.

환영사에서 송흠위 서기는 중공 장백현 당위원회와 정부 그리고 장백현 여러 민족 인민들을 대표하여 경축대회에 참가한 지도일군들과 장기간 장백의 발전을 관심하고 지지해준 사회 각계 동지들에게 따듯한 위문과 축복의 인사를 전했다.

송흠위 서기는 지난 60년에 이룩한 성과를 총화하고 향후 새로운 력사적 기점에서 습근평 주석의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의 위대한 기치하에 19차 대표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성당위원회와 시 당위원회의 전략적 포치를 관철하며 민족단결 분투, 공동번영 발전의 주제를 단단히 틀어쥐여 “수려하고 부유하며 문명하고 조화로우며 평안하고 행복한” 새 장백현을 건설하고 “두개 백년 분투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중국 꿈 실현을 위해 힘을 이바지 할 것을 약속했다.

60년간, 특히 개혁개방이래 장백현은 경제사회발전에서 력사적인 도약을 실현해 장백조선족현 발전사에 길이 빛날 한페지를 남겼으며 새로운 력사적 출발점에서 여러 민족 인민을 단합해 분발노력한다면 전면적인 초요사회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날 경축대회에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기관당위원회 부서기이며 규률검사위원회 서기인 곽건민을 단장으로 한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축하단 대표들, 길림성 당위원회 통일전선사업부 리경호 부장을 단장으로 한 길림성 당정 대표단, 백산시 당위원회 장지군 서기를 단장으로 한 백산시 당정대표단, 형제지역 당정 대표단, 전국 기타 소수민족자치주의 지도자들과 우호도시의 지도자, 형제지역의 지도자, 국내외 상공인, 우호인사, 언론매체 인사, 그리고 장백에서 현급직무를 담임했던 관련 부문의 책임동지들도 참가했다.

백산시당위 서기 장지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기관당위원회 부서기이며 규률검사위원회 서기인 곽건민

길림성 당위원회 통일전선사업부 리경호 부장

각 축하단 단장의 발언에 이어 “풍화갑자 금수장백” 대형 조선족가무공연이 진행됐다.

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60주년 기념공연에 이어 이날 오후 제13기 장백조선족 민속문화축제, 조선족 전통 환갑례, 조선족 전통 체육 오락 종목, 조선족 미식, 특산물 전시 등 행사가 진행됐다.

중앙인민방송국 김정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