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 농촌의 빈집 자원 활성화
래원:연변일보      2018-09-13 09:38:00

화룡시에서는 농촌의 빈집을 활용하는 사업을 빈곤층부축의 하나의 중요한 내용으로 삼아 착실하게 추진해 좋은 효과를 이룩하고 있다.

당면 적지 않은 농민들은 현실적 수요에 의해 몸은 잠시 고향을 떠났지만 농업, 농촌 정책이 갈수록 좋아지는 장원한 견지에서 주택은 처리하려 하지 않고 있다. 날로 확대되는 이런 추세는 주택과 뜨락의 랑비를 조성할 뿐더러 촌의 형상을 손상시키고 빈곤퇴치 공략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있었다.

화룡시 지도부에서는 이 문제를 중시하고 ‘농촌의 빈집 활용’을 빈곤퇴치 난관공략전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로 확정하고 여러 촌의 실제정황에 근거하여 부동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동성진 광동촌에는 본래 213세대의 농가가 있었는데 지금 실제 거주하고 있는 촌민은 115세대밖에 안되며 나머지는 기본상 빈 상태이다. 촌지도부에서는 상급 해당 부문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올해 촌에 민속관광회사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42세대 촌민의 빈집을 5년 동안 관광회사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주택을 세준 농민들은 매년 3600원의 임대비외에 관광회사의 경영수익을 일정한 비례로 분배받게 된다.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는 51세대 농민이 촌에 위탁하여 빈집 리용률을 높이고 있다. 촌에서는 촌민들의 집을 민박이거나 세집으로 개조한 후 집과 터전의 면적을 대외에 홍보하여 사용자를 찾고 있다. 이미 개조한 10여세대의 농가에 사용자들이 입주해 집주인들은 매년 2000여원씩 수입하고 있다.

화룡시에서는 민속, 변경, 빙설, 생태 우세를 토대로 도시인들이 농촌의 빈집을 장기적 또는 단기적으로 세를 맡고 조선족의 풍토인정, 이국정취, 원생태의 자연풍취를 체험하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지금까지 1600세대의 도시인들이 화룡시 농촌의 빈집들을 세맡고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