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교원절인 10일 연길시의 각 학교들은 다양한 형식으로 교원절을 경축했다.

연길시중앙소학교는 교직원 배구경기를 조직하고 미리 일주일간의 예선경기를 치른 토대에서 이날 결승전을 치르며 교원들간의 우애를 증진하고 명절분위기를 짙게 했다.

공원소학교에서는 이날 신진교원 임직선서 및 문예회보공연 활동을 가졌다. 새로 교원대오에 가입한 청년교원들은 장엄한 선서에 이어 이채로운 문예종목으로 청년교원들의 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선배교원들에게도 명절의 화기로움을 선사했다.

실험유치원에서는 사덕모범인 최춘연 교원의 사적학습 활동을 가지고 전체 교직원들이 최춘연 교원을 본보기로 학습과 노력을 거쳐 훌륭한 계몽스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했다.

이날 진학소학교는 사생이 함께 하는 ‘학급 특별일’ 활동을, 하남소학교는 리퇴직 교원들의 학교 참관 활동, 리화소학교는 문예공연, 연하소학교는 교원절 취미운동회, 태양학교는 국기게양 및 선서 활동을 가졌다. 이외에도 대부분 학교들이 교원 좌담회, 구기운동회, 선서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해 교직원들에게 인민교원의 책임감, 사명감을 되새기고 교원사업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