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민들 ‘1회 방문 처리’ 성과 절감
래원:연변일보      2018-06-22 15:29:00

“이전에 건강증을 내려면 먼저 시 질병통제중심에 가 검진을 받은 후 서류를 갖고 다시 시정무대청 창구에서 줄을 서 기다려야 건강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지요. 그 수속 절차가 참으로 복잡했는데 지금은 시질병통제중심에서 검사받고 합격되기만 하면 그 자리에서 건강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 편리해졌지요.” 금방 건강증을 받아쥔 훈춘시민 류모씨의 말이다.

이렇게 칭찬하는 사람은 류모씨 뿐이 아니였다. “이전에 가옥소유권을 이전하려면 국토, 지방세무, 주택건설 등 단위를 한바퀴 빙 돌아야 했지요. 그것도 일이 순조로워야 한바퀴 도는 것으로 끝났는데 지금은 모든 수속을 한곳에서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모르겠어요.”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하는 로모씨도 기쁜 심정을 토로했다.

류모씨와 로모씨가 겪은 사무처리 능률의 변화는 훈춘시 ‘1회 방문 처리’ 개혁의 축도에 불과하다.

지금 훈춘시의 110개 ‘1회 방문 처리’ 개혁 관련 단위에서는 ‘1회 방문 처리’ 사항 958가지를 정리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첫패로 438가지 ‘1회 방문 처리’ 사항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행정허가 127건, 행정수금 21건, 행정확인 28건, 기타 행정권 46건에 공공봉사 216건이 포함된다. 동시에 권력의 하부 이양, 집중식 봉사 등 개혁을 다그쳐 향, 진 가두에 이양할 권력(봉사) 사항들을 초보적으로 정리하고 ‘1회 방문 처리’성과를 일층 공고히 하는 제2단계 사업을 깐지게 조직하고 있다.

‘1회 방문 처리’ 개혁에서 실효를 거두기 위해 훈춘시에서는 개혁지도소조를 설립하고 훈춘시에 판공실을 둠과 동시에 5개의 전직 추진사업조를 내오고 “훈춘시 ‘1회 방문 처리’ 개혁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데 대한 실시방안”을 제정했으며 시 ‘1회 방문 처리’ 개혁 판공실, 시정무판공실, 시기구편제판공실을 선두단위로 하고 관련 부문들에서 각자 자기 직책을 다하면서 참답게 사업하는 량호한 분위기를 형성하였다. 전 시 24개 부문의 374가지 사항이 전부 본 부문 행정심사 비준판공실에서 처리되게 하고 46개 부문이 봉사대청에 시정부대청 분과(실)를 설치했으며 정무봉사 사항 555가지를 전부 시정무대청과 본 부문 봉사청에서 통일관리하게 하였다.

‘1회 방문 처리’ 개혁은 이미 전 시 여러 령역에서 깊이있게 추진되고 있는데 부동산분야에서는 9가지 등기 실무를 당일 처리 완료하고 공안부문에서는 부문, 경찰 업종의 계선을 타파하고 군중들로 하여금 ‘가까운 지점에서 사무를 취급’받게 했으며 시장관리부문에서는 ‘여러 증서의 통합’ 개혁을 추진해 영업허가증 3864건을 발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