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시 강남진 애심슈퍼 개업
래원:연변일보      2018-05-10 09:35:00

4월 28일, 돈화시 강남진 빈곤층부축애심슈퍼가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되였다. 서류에 오른 빈곤가정은 빈곤해탈 관련 활동에 참가해 적립한 점수로 애심슈퍼에서 생활필수품을 바꿀 수 있다.

돈화시 강남진에는 219세대, 서류에 오른 빈곤인구가 414명이 있다. 빈곤호들의 빈곤해탈 신심을 북돋아주기 위해 돈화시 강남진은 대형 슈퍼마켓에 의탁하여 빈곤층부축애심슈퍼를 건설했다. 각 마을의 빈곤호는 마을에서 조직한 여러가지 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점수를 적립할 수 있고 루적한 점수를 리용하여 애심슈퍼에서 기본생활용품을 바꾸어갈 수 있다.

이날 애심슈퍼를 찾은 빈곤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식용유, 간장, 소금, 휴지 등 이였다. 간장과 식용유를 골라쥔 한 빈곤촌민은 “애심슈퍼는 큰 사랑을 구현했습니다. 장애인과 빈곤가정들에서 빈곤해탈 관련 활동에 참가해 루적한 점수로 이 곳에 와 상품을 바꿔 가정살림에 보태니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빈곤층부축 애심슈퍼가 규범화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강남진은 인터넷모식의 점수관리시스템을 인입하였다. 서류에 오른 빈곤호들이 루적한 점수, 애심슈퍼 상품명세, 상품교환기록, 빈곤호소비명세 등 내용을 관리시스템에 입력하여 정확도와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시스템으로 교환 가능한 상품을 분류해놓아 기본생활필수품외의 높은 가격대의 소비품은 교환하지 못하도록 자동설치해 놓아 실제조작에서의 착오를 미리 예방했다.

한창 옷을 고르고 있는 빈곤촌민들이 있어 다가가보니 애심슈퍼 한쪽에 있는 기증구역에 옷가지들이 정연하게 진렬되여있었다. 빈곤호들은 수요에 따라 매달 이곳에서 기능복장 한벌씩 수령할 수 있었다.

강남진은 향후 효과적인 조치로 빈곤해탈에서의 빈곤층의 주체의식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