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물자 관련 8개 기업과 200여호 가정농장 ‘맞대면’
래원:연변일보      2018-03-12 16:43:00

9일, 2018년 전 주 농업물자기업과 가정농장 접목회가 연길에서 열렸다. 접목회에는 주농업위원회에서 요청한 성내 18개 성실신용도가 높고 규모가 비교적 큰 농업물자기업 및 전 주 8개 현, 시에서 온 200여호 가정농장 책임자가 참가했다.

이번 접목회는 향촌진흥 전략을 심층적으로 실시하고 농업 공급측 구조성 개혁을 추진하며 농업물자기업과 가정농장에 일대일 직거래플랫폼을 구축해 광범한 가정농장 등 신형 농업경영주체가 마음놓을 수 있는 농업물자를 구매하게 하며 농업효익을 증가하고 농민소득을 증가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행사장인 연길 개원호텔 1층은 봄철 농사차비에 필요한 농업물자를 구매하러 온 농민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접목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농업물자를 진렬하고 회사의 제품을 선전하는 한편 농민들의 자문에 일일이 해답했다.

화룡시 투도진 룡해촌에서 온 왕국재는 “올해 접목회에 처음 왔는데 새 제품을 료해할 수 있고 시야를 넓혔습니다. 오늘 주로 옥수수종자와 농약 신품종 등 농업물자를 두루 살펴보러 왔는데 증산도 할 수 있고 입맛도 좋게 한다는 량자기술 선전에 대해 매우 관심이 갑니다. 올해 벼재배에서 한번 실험해보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주농업위원회 김재호 부주임은 “농업물자기업과 가정농장을 맞대면시킨 플랫폼은 농업 사회화 봉사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조치로서 광범한 가정농장에서 믿음성이 가는 농업물자를 구매하고 농업 록색전환 발전을 다그치며 생산원가를 낮추어 농가 소득을 제고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농업물자기업에는 성실신용의 경영을, 가정농장에는 시장 수요의 변화를 둘러싸고 재배업 구조를 최적화하며 농업 록색생산 방식을 널리 시행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