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위생소 의사 의료수준 제고가 시급
래원:연변일보      2018-01-12 10:59:00

주정협 진정애 위원

연변대학 의학원 약리교육연구실 주임 진정애 위원은 기층의료위생 봉사체계를 부단히 완벽화하고 ‘전민건강’을 실현하는 것은 초요사회를 전면 실현하는 내적 요구라면서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촌의료대오가 로령화되고 촌급 의료진찰수준이 높지 못하며 의료시설이 구전하지 못하고 의약공급이 충분하지 않는 등 문제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진정애 위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농촌 위생소의 의사들은 농촌기층위생조직의 주요력량으로서 그들의 공공위생 봉사능력과 자질은 농촌의료봉사질을 직접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농촌의사들의 의료문화수준을 높이는 것은 현재 우리 나라 농촌의료위생 봉사사업의 중요한 내용이고 긴박한 요구이며 광범한 농촌군중의 병치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농촌군중의 의료보건 수준을 높이며 농촌민생을 개선하고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의 발걸음을 일층 다그치는 데 유리하다.

농촌의사의 봉사대상은 성별, 년령 구분이 없고 봉사내용에는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내과 등 여러 면이 포함돼있기에 농촌 위생소의 의사는 중서의 결합의 진찰능력, 합리적으로 약을 사용하는 능력 및 량호한 의료도덕수양 등 종합봉사능력을 갖춰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농촌의사의 학력이 보편적으로 낮고 림상기능 및 전체 업무능력 또한 상대적으로 낮아 농촌공공위생 의료사업의 발전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 진정애 위원의 분석이다.

진정애 위원은 정부와 관련 부문에서 여러 자원을 충분히 리용하고 다양한 조치로 농촌의사들의 양성과 인재영입을 틀어쥐며 촌급 위생소의 기초시설 건설을 강화하고 우대정책을 제정하여 현유의 우수한 의사들을 농촌에 주재시키는 등 조치를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