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원호 정협 위원

11일 오후 열린 주정협 의료위생 분조토론에서 류원호(연변중서의결합병원 부원장) 위원은 도시집중열공급 계량비용계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원호 위원은 33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민영병원 중서의결합병원은 그동안 입원부의 실내 온도가 낮고 환자들이 추운 온도에서 점적주사를 맞고 검진하는 등 불편함을 적지 않게 겪었다면서 “집중열공급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고 게다가 정상적인 온도에 도달하지 못하여 의사들이 환자를 검진하고 환자들이 입원하는데 많은 영향이 미쳤다."고 꼬집었다.

그는 병원에서는 부득불 집중열공급을 끊고 자비로 전기 열공급 시설을 설치하였다면서 “단위 휴일이나, 학교 방학기간에 열공급을 자각적으로 끊으면 에너지도 절감하고 비용상에서도 절약할 수 있다고 본다. 모든 수요를 다 만족시키려면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기타 도시의 성공적인 사례를 경험으로 삼고 집중열공급에 대해 보다 깊이 연구하여 계량비용계산으로 에너지도 절약하고 정상적인 온도를 보장하는 대책을 하루 빨리 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