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원봉사자 독거로인 위문
래원:연변일보      2017-11-19 15:22:00

7일, 연변대학의 학생당원자원봉사자들은 연길시 하남가두 백화사회구역 독거로인 류정자의 집을 방문했다.

6명의 자원봉사자는 류로인의 주변에 둘러앉아 로인과 얘기를 나누었다. 평소 늘 조용하기만 했던 류로인의 집에는 어느새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의학전업의 학생들은 로인의 혈압을 재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르신 혈압이 기준치보다 좀 높습니다. 식사하실 때 싱겁게 잡숫고 기름지고 매운 음식을 드시지 마세요.”라고 로인에게 음식섭취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정성껏 준비해온 솜모자를 로인에게 씌워드리면서 “인젠 추우니 동네 마실 나갈 때 꼭 모자를 쓰고 나가세요. 아니면 감기에 걸립니다.”라며 친손자, 친손녀처럼 진정어린 관심을 전했다. 류정자 로인은 거울을 비춰보면서 “참 이쁘고 따뜻하네. 젊은이들 정말 고맙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집을 나서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