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중국조선족청년지도자포럼 연길서 열려
래원:연변일보      2017-09-07 14:35:00

3일 오후,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이 주최하고 연길시인민정부, 연변조선족청년기업가협회가 주관한 제2회 중국조선족청년지도자포럼이 각 령역 우수인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길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청년의 꿈, 밝아지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조선족사회가 마주한 위기를 직시하고 조선족청년 1세대의 현황을 분석해 청년 유명인사들이 민족사회 발전에서의 사명과 책임을 재배치하고 조선족의 응집력에 의지하고 시대와 함께 발전하는 창조적인 사유를 더해 민족사회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 방안을 탐구토론하며 전국 여러 조선족청년단체, 청년대표 및 사회 각 령역의 우수한 청년 유명인사들로 이뤄진 전국적인 청년 첨단네트워크를 구축해 합작, 교류 및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각 지역 청년사회에 지속적이고 안정한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조선족기업가협회, 기업가 및 전사회의 지지하에 전국적인 조선족청년단체의 청년 유명인사들로 이뤄진 련합적인 사회조직의 설립에 견고한 토대를 다지는 데 취지를 두었다.

이날 각 령역의 청년 유명인사 대표들이 성공 사례와 현재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분석하고 건의를 제기하고 각 지역 청년단체 대표와 조선족단체 청년대표가 본 지역 조선족사회의 현황과 사회문제들을 서로 교류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부비서장이고 중앙민족대학 교수인 박성광과 연변북국집단 리사회 주석이며 진본당 브랜드 창시인, 진본당산업집단 리사장인 김학건의 강연이 있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조선족 청년 네트워크 건설과 청년 사회발전 전략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각 소조 및 령역에서 종합적으로 발언했으며 포럼을 통해 전국적인 청년발전촉진련합소조에 관련된 창의에 결의, 서명했다.

정현관 류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