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12개 '문화경관장소' 확정,력사문맥 계승에 초점 맞춰
래원:연변일보      2017-09-07 14:34:00

6일, 연길시 제1회 ‘문화경관장소’ 현판식이 연길공원에서 있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연길시당위 서기인 강호권이 현판식에 참가했다.

올해초부터 연길시는 전 시의 문화 품위를 제고하고 도시의 훌륭한 형상을 수립하며 광범한 군중들의 문화 자부심과 문화 자각성을 제고하는 데 취지를 둔 ‘문화경관장소 발굴, 력사문맥 계승’ 활동을 전개했다. 시급 지도자들의 실지 고찰과 기관간부, 시민의 참여 및 매체를 통한 공모를 조직했는데 약 500여건의 단서를 접수했다. 그중에서 여러차례 심사를 거쳐 169건을 선별했고 또 전문 학자들의 층층 심사로 최종 ‘백년된 학교’ 북산소학교, ‘백년된 공장’ 조양천술공장, ‘백년된 다리’ 연길대교, ‘백년된 공원’ 인민공원, ‘백년된 정자’ 인민공원 정자, ‘백년된 청사’ 연길변무독판공서, ‘백년된 역’ 조양천 기차역, ‘천년봉화대’ 모아산 돈대, ‘천년 소나무’ 삼태송, ‘만년 석해’ 자연경관, ‘삼림공원’ 모아산국가삼림공원 등 12개에 달하는 여러 분야에서 대표성이 강하고 특색이 선명하며 력사가 유구한 ‘문화경관장소’를 선출했다.

‘문화경관장소’를 잘 발굴하고 잘 보호하고 잘 계승하고 잘 리용할 데 대해 연길시는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선전 력량과 리용을 일층 강화하여 문화 발굴의 성과를 인민군중들이 누리도록 해야 한다. 문화문물에 대한 보호와 개발을 일층 강화하여 경제발전과 문화자원의 융합을 촉진해야 한다. 계획과 건설을 일층 다그쳐 력사자원이 가지속적으로 리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 부국장 황서연은 “력사 문맥을 잘 발굴하고 잘 보호하는 것은 각급 부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일이다. 우리 부문은 직책을 충분히 발휘하고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선전을 강화하고 여러 조치로 도시의 력사와 문맥을 보호할 것이다.”고 전하면서 여러가지 사업조치로 력사문물의 발굴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아가 연길시의 훌륭한 형상과 도시의 력사를 일층 알리겠다고 표했다.

정현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