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국 두만강 문화관광축제 성황리에 막을 올려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8-26 15:57:00

관객들이 기다려온 8월의 마지막 축제, 더 화려하고 막강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2017 중국 두만강 문화관광축제가 지난 8월 25일 길림성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로 한 이번 문화관광축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5돐 계렬행사의 하나로서 중국 조선족 민속문화를 전승하고 고양하며 두만강반의 소박하고 온후한 민속풍모와 두만강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나타내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문화관광축제는 도문시 두만강 문화발전촉진회가 주최하고 북경 감각지혜 문화미디어 유한회사가 주관했다.

장정화, 리덕수, 윤성룡, 조영호 등 지도자들이 개막식에 자리에 했고  왕걸, 채순가, 왕모, 녀성 12악방 등 국내외 유명 가수들과 아티스트들은 물론 방성길, 리상길, 김학준, 박은화, 김영 등 우리민족 가수, 연주자들이  15000여명의 관중들과 함께 한 현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들끓었다. 특히 민요, 가야금연주, 장고춤, 부채춤, 상모춤 등 우리 민족 정서가 다분한 프로그램들은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었다.    

도문시 당위 부서기이며 시인민정부 시장 조영호는 환영사에서, 중국 두만강 문화관광축제는 그동안 지역간 상호 협력하고 문화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기간과 뉴대역할을 해왔으며, 두만강 문화관광이라는 브랜드의 지명도와 영향력으로 도문시 경제발전에 일조하였다고 전했다.

조영호 시장은 또, "이번 행사는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를 두만강 문화론단, 경제무역상담회, 중국 조선족예술 전시회 등 6개 특색 브랜드 행사를 선보일것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국내외 많은 분들이 도문을 관광하는 동시에 도문에서 투자경험을 넓히면서 미래를 함께 개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림성 문화청 장진원 부청장은 축사에서,"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내용이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국내외 중국 조선족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간 경제무역 교류와 발전에 더 큰 플랫폼을 구축하며  수준높은 두만강 문화의 매력과 풍채를 보여줄것이라고 표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연변텔레비죤방송 채널을 통해 생방송되였고 다양한 형식의 인터넷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였다. 개막식 당일 네티즌 방문수는 무려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축제의 총감독을 맡은 리용국씨는, 행사를 위해 물심량면으로 도와준 지인들과 예술인들 그리고 도문시정부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리용국 감독은, 앞으로 협력해서 더 크고 화려한 무대를 기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0년 첫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2017 중국 두만강 문화관광축제는 8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7일간 열릴 예정이다.

중앙인민방송국 리설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