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박태하: 우리한테는 포기할 리유가 없습니다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8-10 09:51:00

연변부덕팀과 천진태달 경기후 박태하 감독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어떤 경기는 복잡한 전략이나 전술이 필요없습니다. 오늘같은 경기가 바로 그러한 경기입니다. 선수들의 의지가 오늘 경기 결과를 만들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 선수들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안나서 안타까웠습니다. 오늘 경기의 승리는 어느정도 의미야 있겠지만 우리에겐 더우기 아직 남아 할일이 있습니다. 남은 경기 모두 오늘처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5명의 수비수를 두는 전략으로 한꼴 먹었는데 그후 4명의 수비수를 두는 전략으로 바꾼후 뽈 세개를 넣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평가 부탁드립니다.

박태하감독: 전반전에 우리팀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했는데 수비수의 위치 실수로 실점했습니다. 후반전에 우리팀은 어떻게든 꼴을 넣어 득점해야했기에 미드필더에 선수들을 더 많이두는 전술로 바꾸었습니다. 전술 변화에 들어간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줘서 오늘 경기에 큰 도움이 되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번 경기를 놓고 두 팀간의 정신력 싸움이라는 얘기가 많았는데요, 그런데 왜 전반전엔 선수들이 침체된 모습을 보였는지요? 많은 팬들도 후반전에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이 가장 연변팀다운 모습이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한 상황이 나타난 원인은 무엇입니까?

박태하감독: 오늘같은 경기에 사실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현실을 인정하기 어려워 하는 부분도 많구요. 특히 선수들이 전반전에 많이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능력차이를 떠나 선수들의 정신력이 조금 해이해졌다고 생각되여 전반전이 끝나고 휴식시간에 선수들을 혼을 좀 냈습니다. 평소에 선수들을 혼내는 편이 아닌데 오늘은 좀 혼냈습니다. 다행히 후반전에 요구대로 따라줘서 고맙고 승리를 안겨줘서 고마웠습니다. 이런한 정신력을 시즌 끝까지 가지고 가겠습니다.

기자: 앞으로 경기일정을 보면 4개의 홈장경기가 있는데 이 4개의 경기를 모두 이기면 잔류 가능할가요? 감독님은 잔류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신심이 있는지요?

박태하감독: 절대 포기는 안합니다. 저희한테는 최종 결과가 나올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포기를 하지 말아야할 리유가 있습니다. 선수들한테도 전국 각지, 심지어 해외에서도 응원하고 있는 팬들의 정성을 잊으면 안된다고 늘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중앙인민방송국 최상철 김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