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관광’에서 ‘관광 대융합’의 새 장을 쓰다
래원:연변일보      2017-07-12 14:21:00

연길시는 전 주 관광객의 중요한 집산지이자 환승역으로서 매우 유리한 지리적 우세를 갖췄으나 관광업에서 줄곧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날 연길시 관광업종 종사자들과 기업들에서는 이른바 ‘호객행위’로 각자 연명해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던 연길시에 최근 점점 더 많은 외지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들은 변강 소수민족지역의 아름다움과 일취월장하는 도시면모의 변화발전에 감탄과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도대체 무엇이 연길시의 관광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일가?

◆전사회적인 관광산업 붐이 일고 있어

몇달 전 기관사업단위의 직장을 그만두고 돌연 관광업종에 발을 들인 ‘80 후’ 청년 리붕비는 연길시 의란진에 활쏘기, 사격훈련과 민속체험, 외식산업 등을 일체화한 대형 종합운동훈련기지 ‘GD·청춘부락’을 설립하여 연길시 관광시장의 공백을 보완했다.

조사중 발견한 바에 의하면 최근년간 리붕비와 같이 연길시에서 대도시와 비슷한 모식을 취한 청년숙박업소나 대학가 근처의 자가민박, 야외레저관광기지 등 관광업으로 창업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관광 붐은 외식산업, 레저산업 등 업종의 인기도 견인하고 있으며 ‘관광+외식산업’ 모식을 리용하여 창업하는 사람들도 따라서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연길시관광국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연길시에는 2만여개 관광숙박침대가 있고 130개 려행사가 있다고 한다. 올해 6월말까지 연길시에서는 연인수로 38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접대하고 90억원의 관광수입을 실현했으며 지난 동기 대비 각각 13.1%와 8.4% 성장했는바 광범한 인민군중들게 재부를 가져다주었다.

◆교통의 융합, 주변관광 흥기를 불러일으켜

교통은 지난날 연길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제약하는 요소중의 하나였으나 현재 고속철의 개통과 연길공항의 연해도시로 직행하는 국내 항로의 륙속 개통에 이어 일본해를 둘러싼 모든 국가들로 향하는 항로를 개통하면서 관광효익은 분명하게 드러났다. 연길시관광국의 통계에 의하면 ‘12.5’기간 연길시에서는 연인수로 국내외 관광객 3345.7만명을 접대, 년평균 15% 성장했으며 관광수입 710.4억원을 완수, 년평균 23.7% 성장했다.

연길시동북아운수집단 사업일군의 소개에 따르면 “이전에는 관광객들이 자가용이나 관광운수회사의 차량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관광운수회사는 대다수가 규모가 작고 분산되였으며 개인업주들로 구성되였는데 관광운수의 수입이 낮고 원가가 높으며 관광객 원천이 불안정하기에 회사에서는 단거리관광 차량대절을 원하지 않으며 더우기 정기적인 관광 직통차를 개설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관광 성수기에 차를 잡기 힘든 현상은 아주 흔한 일이다.”고 했다.

이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최근 연길시동북아운수집단에서는‘1일 관광 직통차’를 개통하여 관광객들에게 보다 능률적인 관광풍경구 감상을 제공했다. 연길시에 위치한 박물관, 모아산, 해란강풍경구, 동래사 등 유명한 풍경구 및 연길시와 주변에 있는 도문시 백년부락, 훈춘시 방천, 화룡시 선경대, 장백산, 연길시 연산초원, 룡정시 삼합, 돈화시 륙정산, 안도현 홍기촌, 로투구진 유롱수상락원 등 풍경구를 련결해놓아 관광풍경구가 흩어져있고 교통이 불편하던 지난날의 난제를 해결해주어 관광산업의 발전을 견인했다.

◆단일관광에서 복합관광으로의 전변 시도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 연길조선족장축제, 중국조선족문화관광축제, 중국조선족추석명절축제 등 행사를 일년간의 관광축제행사에 관통시킴으로써 연길시 겨울철 관광발전의 미흡한 부분을 메꿔주고 있다.

연길시관광국 부국장 리명호는 “연길시는 현재 국가 전역관광시범구 전면 건설의 길을 걷고 있다. 전역관광은 조선족민속문화를 핵심으로 하고 관광산업의 통솔로 장백산과 변경관광의 집산지로 만들어가고 조선족민속문화와 공룡문화를 핵심으로 하는 관광목적지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연길시의 전역관광 발전과 예전의 전통 관광의 제일 큰 차별은 단순한 경치를 구경하던 관광으로부터 관광, 레저, 복합관광으로의 전변에 이르렀으며 전통적인 한개의 관광부문의 추동으로부터 관광부문의 통솔로 여러개 부문의 참여와 협력으로 전변했으며 여러개 산업이 상호 융합하여 전 지역과 시공간, 산업과 부문을 넘나드는 전역관광을 형성했다. 연길시는 전통 관광집산지로부터 관광집산지와 관광목적지를 접목한 복합적인 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관관대상이 있어야 풍부한 관광내용과 관광객체험이 있다. 연길시에서는 ‘국가 전역관광시범구’ 건설을 계기로 관광대상 건설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관광산업의 발전환경을 최적화하고 관광산업 전환승급을 힘써 추진하고 연룡도신구역 관광종합개발과 중국조선족 옛마을 2기, 취룡담대술집 등 1억원 이상의 중대대상의 실시를 가동하고 연길 공룡 고생물 화석 자원을 보호, 개발하고 중앙공원, 생태공원 등 특색산업대상의 추진을 다그치고 있다.

도시가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연길시의 관광업도 반드시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