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 5.2억원 투입..반수 이상 빈곤인구 빈곤해탈
래원:연변일보      2017-07-11 16:02:00

훈춘시의 빈곤해탈부축사업이 단계적 성과를 이뤄냈다. 지금까지 훈춘시에서는 총 5.2억원을 투입해 빈곤해탈부축 대상 308개를 실시하였는데 이로 인하여 18개 빈곤촌중 13개가 빈곤촌 ‘딱지’를 떼여버리고 3015명 빈곤인구중 1693명이 빈곤에서 벗어났다.

특히 올 들어 훈춘시에서는 ‘훈춘시2017년 빈곤해탈 난관공략 사업 요점’을 출범해 시, 향, 촌에서 층층이 년간 책임서를 체결하는 한편 산업빈곤해탈부축, 건강구조, 최저보장 등 세가지 조치로 빈곤해탈부축사업의 조직지도력과 사업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자금을 적극적으로 조달해 기초시설, 산업발전, 농촌환경개선, 공공서비스 등 대상을 정확하게 실시하고 있다. 산업단지 대상 93개, 기초시설 대상 55개, 공공시설 대상 18개에 총 2.7억원을 투자할 전망이다. 이 166개 대상중 이미 완공된 대상이 38개, 착공된 대상이 42개이며 1.35억원의 투자를 완성한 상태이다.

대중들을 인솔해 창업할 수 있는 ‘능력자’들을 등용하는 것 역시 훈춘시 빈곤해탈부축 사업이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관건이였다. 올초부터 훈춘시의 시급 지도자들이 42개 행정촌(18개 빈곤촌 포함)을 도급맡아 방조, 부축했는데 총 32개 빈곤해탈부축 대상을 도입, 지지하고 부축자금 530만원을 투입했으며 빈곤군중들을 위해 63건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줬다. 그외 도급 방조 부축 부문에서 총 960명에 달하는 간부를 하부로 파견했으며 빈곤촌을 4600여차례 찾아 20.95만원에 달하는 물자를 지원하고 37건의 긴급사안을 해결해줬다. 도급 방조 부축 기업에서는 110명의 간부를 파견했으며 빈곤해탈부축 대상 2개를 도입해 빈곤인구 41명의 취직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훈춘시에서는 또 녕파시 해서구와 협력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녕파시정부에서는 100만원의 자금을 훈춘시 영안진의 쌍신촌과일야채저장고 대상 건설에 지원하고 해서구정부에서 200만원을 훈춘시 경신진의 태양광빈곤해탈부축대상 건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훈춘시에서는 ‘수혈’형 빈곤해탈부축을 ‘조혈’형 빈곤해탈부축으로 전환시켜 빈곤호의 안정적 수입원천을 보장하고 가난에서 해탈된 이들이 다시 가난해지는 현상을 막아낼 계획이다. 또한 사회구조체계를 더한층 보완해 보장조건에 부합되는 빈곤인구를 전부 최저보장 범위에 포함시키고 빈곤인구중 미성년자, 로인, 중증장애인, 중병환자들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며 로동능력과 생활원천이 없고 더불어 법적 부양인이 없는 빈곤인구들을 전부 농촌 5보공양 대상에 포함시키고 림시 생활구조도 확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