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민족사학회 2017년 학술회의 북경서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7-09 15:44:00

중국조선민족사학회 2017년 학술회의가 7월 9일 북경 중앙민족대학에서 개최되였다. 전국 각지로부터 온 전문가, 학자 80여명이 회의에 참석하여 민족력사와 민족교육, 민족문화 등 의제를 둘러싸고 론문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9일 오전 개회식에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 및 인류학 연구소 윤호빈 부소장을 비롯한 이들이 축사를 하였다. 한편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리현덕 명예회장이 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 주임이 보낸온 축하편지를 대독하였다. 

이어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의 하라지리 히데키 교수와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황유복 명예회장, 연변대학 인문학원 손춘일 교수, 중국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연구원 박건일 연구원이 각기 "재일 조선인과 중국 조선족의 재 발달에 관한 비교연구", "조선민족의 기원연구", "중국 조선족 문화공동체의 구축", "한락연 연구과제" 등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였다. 

9일 오후에 진행된 력사, 사회, 교육, 언어문학과 문화예술, 한락연 연구 등 5개 의제의 소조별 회의에서는 46명의 전문가, 학자가 연구론문을 발표하였다. 

국가1급학회인 중국조선민족사학회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해마다 주제별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 학술회의의 주제는 "중국 조선민족 사학회 10년 회고"로서 더욱 깊이있고 다양해지고 있는 민족력사와 교육, 문화연구의 성과들을 공유하는 뜻깊은 장을 마련하였다. 

중앙인민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