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화룡향우회 노래자랑 개최
래원:연변일보      2017-04-12 14:33:00
청도화룡향우회가 지난 9일, “2017년 청도향우회 노래자랑”을 개최하고 통합과 발전의 스타트를 뗐다.

 

청도화룡향우회는 설립 10여년간 청도에서 펼쳐지는 각종 민속행사에 대표팀을 파견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화룡시 관련 부문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제5기 회장에 당선된 청도카멜리아공예품회사의 허송호(70년생)대표는 13년간 악세사리생산에 매진한 성실하고 신용있는 기업인이며 향우들속에서 두터운 위망을 갖고있다.

화룡인들이 창작한 노래 “붉은해 솟았네”와 “보고 싶었소. 듣고 싶었소”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20명 아마추어가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렸다.

심사를 거쳐 산동대학의 리령학생이 1등으로, 문미영, 조해금, 허은형, 이지은 등 선수들이  2, 3등상을 수상하고 푸짐한 상품을 받아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행사에 참석한 박해선(73세), 안옥화(69세) 최고령 부부에게 특별 선물을 드리는 등 효도의 자리까지 마련하여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청도화룡향우회 허송호 회장은 “주위를 한번 돌아보면 함께 손잡고 가길 원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내실을 굳게 다져 재청도 향우회 뿌리가 굳게 내릴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청도농업대학 경제학원 부원장 리종수, 월드옥타 청도지회 최림 회장을 비롯한 화룡적 향우 80여명과 청도로인협회, 청도녀성협회 대표들이 이날 자리를 함께 했다.

글·사진 허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