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설립 15주년, 기부문화 실천에 앞장
래원:연변일보      2017-03-14 14:50:00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설립 15주년 기념행사 뉴스브리핑 현장

설립 15주년을 맞은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가 중국조선족사회 기부문화실천에 앞장서는 영향력있는 애심단체로 거듭나고있다.

오는 18일, 설립 15주년을 맞는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가 "애심,성장,꿈"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2001년 11월 첫 시작을 뗀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는 북경에서 공부하고있는 대학 1, 2학년 조선족 대학생들가운데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것을 취지로 하고있다.

현재 박걸 커시안 의료기기회사 리사장이 장학회 리사장으로 있는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는 지난 15년간 자금 124여만원을 모금해 13기, 338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도합 79만원을 지원했다.

설립 초기 8명 멤버, 한개의 후원단체로 발걸음을 뗐던 장학회는 지금까지 180여명에 달하는 사회 각계 인사와 10여개 후원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학생 후원에 이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선행을 권장하는데 앞장 선 영향력있는 애심단체로 입지를 굳혀가고있다.

장학회는 또 2년전부터 "북경 조선족대학생 애심성장포럼"을 개최 해 대학생들에게 꿈과 이상을 심어주고 이들이 주변환경에 보다 잘 적응할수 있도록 하고있다.

18일, 북경 커시안의료기기회사 본부에서 열릴 기념행사는 지난 15년간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가 걸어온 려정을 짚어보고 관련 업무를 총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제3회 북경 조선족대학생 애심성장포럼"을 통해 학생성장 상호교류, 장학생 장끼자랑 등 이색적인 이벤트들도 선보이게 된다.

행사 당일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협찬인사와 후원추천단위 대표, 애심장학회 관심인사, 제13기 애심 장학생, 력대 애심장학생 대표, 언론사 대표 약 100명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