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통신원 좌담회 열려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5-07-15 15:49:00

좌담회 현장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통신원 좌담회가 7월12일 오전 길림성 연길시 국제호텔 회의실에서 열렸다.

왼쪽으로부터 박민걸기자 리봉우교수 김광영주임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연변 각 현 시 방송국과 흑룡강성, 료녕성 등 지의 20여명 통신원 대표들이 참석했다.

박민걸 기자

회의는 중앙인민방송 조선어부의 박민걸기자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민걸기자는 다년간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에 통신원고를 보내온 각지 통신원들의 로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우리말 방송을 위해 더 힘쓰고 협력해 방송을 더 잘 꾸려나가길바란다고 말했다.박민걸기자는 앞으로 통신원 력량을 확대해 청도, 상해, 광주등 연해도시에도 통신원 기점이 설수 있길 기대한다고 표하였다.

료녕성 무순시 마헌걸통신원

료녕성 무순시의 마헌걸통신원은 통신원고를 쓰다보면 조선어 신생어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면서 신생어 번역과 관련해 중앙인민방송국에서 사이트나 위챗을 통해 표준을 제정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제기했다.

흑룡강 방송국 류옥형통신원

흑룡강 방송국 류옥형통신원은 조선족이 적은 흑룡강성에는 조선족 지역사회뉴스가 적다보니 통신원고를 보내는데 애로점이 있다면서 조선족 관련 뉴스만 다룰것이 아니라 새로 출시된 지역사회 신규정책이나 새로운 변화를 기사화해 방송에 싣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건의했다.

료녕성 환인방송국 리영숙통신원

훈춘방송국 장련통신원

료녕성 신빈현방송국 박영신통신원은 중앙인민방송국 통신원회의는 통신원들에게 학습의 장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주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하였다. 박영신통신원은 산간벽지에서 조선어방송을 견지하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교류 또한 적은 상황에서 이번회의에 참가함으로써 각지 조선어방송인들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큰 수확을 얻게 되였다고 말했다.

7월 12일 오후 통신원대표들은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신문학부 리봉우교수님으로부터 신문습작 요령에 대한 교수를 받았다.7월13일 통신원 대표들은 연변일보를 참관하고 좌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글 중앙인민방송국 연변편집부 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