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주 헌례공사 농민공들에게 물만두 선물
래원:      2012-09-13 09:54:00

"수고하십니다. 만두와 광천수로 허기를 달래세요…”

8월 30일 점심 11시경, 연길시부르하통하 경관공사 시공현장에 낯모를 세 사람이 밀차를 밀고 나타났다. 연길시 퇴직교원 한태운로인과 연길성보호텔 두발로신발가게 김억만사장, 자영업체 현광수사장이였다.

그들은 한창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고있는 200명의 농민공들에게 사가지고 간 700원어치의 만두와 광천수를 나누어주면서 연변건설을 위해 많이 수고한다며 연신 감사를 드렸다.

대부분 천진에서 왔다는 농민공들은 곱대거리를 하느라 힘들었지만“연길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에 피로가 사라진다”면서 그들이 사가지고 간 따끈따끈한 만두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자치주 창립 60돐 축제를 앞두고 외지농민공들이 기한을 늦출세라 열심히 일하는것을 보고 그들에게 무언가 해줄수 있는 일이 없을가 궁리하던 한태운로인은 김억만, 현광수사장과 상의하고 얼마전 중앙TV방송국의 최영원아나운서가 농민공들한테 만두를 사주던 일을 떠올리며 자기들도 만두와 광천수를 농민공들한테 선물하기로 했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