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비 관광명물로 우뚝
래원:      2012-09-13 08:48:00

800여명 군중의 마음을 모아 건설한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가 기념비로 땅을 차고 우뚝 일어서면서 이곳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되고있다.

특히 9.3기간 연길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진달래광장에 우뚝 선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비를 감상하면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요즘은 진달래광장을 찾는 많은 젊은 남녀들도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군 한다. 진달래광장 결혼기념촬영에서 빠질수 없는 명물로 자리잡아가고있다. 어떤 로인들은 손자손녀를 데리고 이곳에 와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비에 깃든 력사를 이야기해주고 어떤 아주머니들은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비에 새겨진 가사에 따라 자치주창립 경축의 노래를 불러보기도 한다.

지난해 연변의 적지 않은 군중들이 민간의 힘과 마음을 모아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비를 세워 자치주 창립 60돐 경축에 헌례하자는 제의를 내놓았다. 이 사실이 보도매체를 통해 사회에 공개된후 많은 리퇴직인원과 재직일군, 대학, 중소학교 학생들과 기업인, 지성인들이 노래비 설립 후원행렬에 적극 참여했다.

주당위 서기 장안순과 연길시 당위 서기 김영묵은 군중들의 노래비설립에 대해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주면서 자치주 주화기념탑이 우뚝 서있는 연길시 진달래광장에 노래비설립 부지를 마련해주었고 연변에서 사업한적이 있는 전철수, 신봉철 등 로지도자들이 후원금을 보내온데서“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비 건설사업이 원만하게 결속될수 있었다.

소개에 따르면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비 부지면적은 100평방메터인데 노래비 주체석의 길이는 14.6메터,높이는 4메터,너비는 3.5메터이다.150여톤의 한백옥, 묵옥, 장백화강암으로 조각된 노래비는 당과 정부의 열정적인 지지와 민간의 뜨거운 마음에 받들려 오늘 마침내 세상에 우뚝 일떠서게 되였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이였던 1952년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창립과 함께 이 세상에 울려퍼지면서 우리 민족과 함께 세기의 언덕을 넘어온 “자치주 성립 경축의 노래”, 이 노래는 민족적정서가 짙은 명곡으로서 노래에는 민족자치권리를 행사하는 우리 민족의 기쁨과 민족자치정책을 준 당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여러 민족 인민들과 어깨겯고 자치주를 건설해가려는 다짐이 반영되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