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작가들 국내 트렌디 드라마 너무 촌스럽다
래원:연변일보      2014-03-31 15:31:00

24일, 향항국제영화제행사의 일환인 “중국드라마 스타일, 중국의 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포럼에서 국내 여러 영화, 드라마 작가들이 한국드라마를 보면서 중국드라마가 너무 촌스럽다고 터놓았다.

“일대종사”를 비롯한 유명작품을 내놓은 작가 추정지는 “‘별에서 온 그대’를 5, 6회 정도 보았다. 시간이 없어 다 보지는 못했지만 많이 좋아했다”고 한다. “김태랑의 행복한 생활(金太郎的幸福生活)”의 작가인 연자는 어머니가 “농촌사랑이야기7”을 보고 나는 한켠에서 “별그대”를 보았는데 어머니에게 “별그대”를 추천했더니 어머니도 한국드라마 팬으로 되였다며 “넌 왜 이같은 작품을 써내지 못해?” 하며 되묻더라고 말했다.

이들에 비해 김수현팬미팅에 다녀온 대만제작인 왕패화는 “직업적”이다. “현장에서 나는 김수현이 아니라 김수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부류인지 관찰했다. 부동한 년령대의 녀성들이였는데 15세, 20세, 40세, 지어는 60세도 있었다. 한국드라마는 사랑이 결핍한 녀성들의 요구를 만족시킨것이다. 이에 비해 국내 트렌디 드라마는 너무 촌스럽다.”

왜?

작가는 생각지도 못했고 자금이 부족하다

연자는 “년대극, 가정극, 사극에서 한국드라마와 큰 차이가 없다. 유독 트렌디 드라마가 제일 차하다. 중국에서 제작비의 대부분은 톱스타들의 출연료로 지불되다보니 제작에는 쓰이지 못한다”고 말했고 대만에서 히트한 드라마 “양몰이하는 별(放羊的星星)”의 작가인 진정의는 “‘별그대’를 보지 못했더라면 시간을 정지시킬수 있다는것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맥가는 제작의 측면에서 중국의 영화나 드라마가 발전하려면 정신적측면만 고집하는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부분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세기 30년대 작품에서 80년대 창문이 걸려있고 90년대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사극에서 대사가 현대어로 된다든지 항일드라마에서 류행되는 어이없는 단어들이 흘러나온다. 이같이 물질적측면이 부족한데서 정신적측면의 붕괴는 자연스러운것이라고 했다.

그들의 방법은?

한국드라마는 해외시장을 겨냥했다.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을 제작한 한국제작인 윤하림대표는 최근의 “상속자들”을 례로 들면서 “이 드라마는 시작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했다. 줄거리는 공명을 가져오고 재미있는 소재로 선택하게 된다. 관중들의 년령, 성별, 트렌드는 부동하지만 사랑은 나라, 년령, 성별을 초월하는 공동점이다”고 한국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원인을 밝혔다.

제작사는 “별그대”의 드라마에 애썼을뿐만아니라 해외의 연장산업에도 공을 들였다. 전지현과 김수현의 패션이 품절된것은 드라마와 브랜드가 윈윈한 견본이다. “30대부터 50대까지 소비를 주도하는 녀성들은 드라마팬들이다. 따라서 이 년령층의 관중을 사로잡았을뿐만아니라 많은 브랜드도 합작할수 있었다.”

편집:최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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