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더위에서 몸 지키려면?
래원:      2018-07-16 17:04:00

리비아나 미국보다 덜 덥다지만 그래도 숨이 턱턱 막히는 가마솥더위. 일사병, 열사병 희생자 나오기 십상인 날씨.

일사병(日射病)은 뜨거운 햇볕을 오래 쬐어 몸의 자율 조절 시스템에 오작동이 일어난 것으로, 땀이 많이 흐르고 얼굴이 창백해진다. 또 온몸의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구역질, 구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 피부가 축축해지고 체온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반면, 열사병(熱射病)은 체온 조절 시스템이 망가져 땀을 흘리지 않고 고열이 동반되는 응급 질환. 의식을 잃고,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온열 질환자는 6500명이 생겼으며 무려 55명이 숨졌다. 더위로부터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질병관리본부의 여름철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 대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