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브라질리언 왁싱’, 장단점과 주의사항은? 왁싱의 모든 것
래원:팸타임스      2018-06-13 10:28:00

반팔, 반바지 뿐 아니라 수영복 입을 일도 많은 여름, 제모를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팔, 다리, 겨드랑이는 물론이고 비키니 라인까지 부위에 따른 제모 방법도 다양하다. 레이저 제모보다는 저렴하지만 제모크림이나 면도기보다 제모 주기가 길고 매끄럽게 완성되는 왁싱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철 주된 관심사로 떠오르는 브라질리언 왁싱 장단점과 주의사항, 왁싱의 다양한 장점과 단점, 왁싱 재료와 셀프 왁싱 방법까지 소개한다.

반영구적 제모 방식, 왁싱

일반적으로 왁싱은 털을 뽑기 위해 특정 종류의 왁스를 사용하는 제모의 한 방법이다. 왁싱 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털이 자라나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방법으로 간주된다. 털이 다시 자라기까지 약 4-6주가 소요되며, ▲눈썹 ▲다리 ▲비키니 라인 ▲얼굴 ▲팔과 같이 다양한 부위 털을 제거할 수 있다.

비키니 왁싱으로 불리는 브라질리언 왁싱, 장단점과 주의사항은?

대부분 브라질리언 왁싱은 바닷가나 수영장에 가기 전 미관상 비키니 라인 털이 보이지 않도록 정리하는 목적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리언 왁싱은 여름철 습진을 예방해주고, 생리 기간 중 청결 관리가 용이해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위생적이지 못한 도구를 사용하면 감염이나 피부 트러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브라질리언 왁싱 후 주의사항은 하루 동안 피부에 자극이 되는 뜨거운 물, 비누사용을 피해야 하며, 사우나, 수영장, 바닷가는 최소 3~4일 후에 가는 것이 좋다. 또한, 강한 햇빛과 과격한 운동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고 손으로 만지는 행위는 2차 감염을 발생시킬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특히, 꽉끼는 바지를 입는 것도 금물이다.

왁싱 장점, 어떤 점이 좋을까?

왁싱은 반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한 번 왁싱을 해두면 꽤 오랜 기간 제모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지속기간이 길다. 또, 면도나 제모 크림보다 피부 표면을 더 매끄럽게 만든다. 대부분 여성들은 주로 다리나 비키니 라인을 관리하기 위해 왁싱을 한다. 남성의 경우 가슴 부위와 등에 난 털을 없애기 위해 왁싱을 하기도 한다. 적은 양의 왁스를 이용해 눈썹을 뽑기도 하는데 이 경우 오랫동안 깔끔한 눈썹을 유지할 수 있다.

왁싱은 면도나 크림을 사용하는 것보다 많은 이점이 있다. 모근이 제거되어 매끈한 상태가 오래 지속될 뿐 아니라 면도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상처와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털이 약하고 가늘게 자라나며 속도 또한 느려진다. 무엇보다 피부 결이 매우 부드러워지는 장점이 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의 경우 면도기나 제모 크림을 사용하면 발진 또는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져 왁싱이 추천된다.

왁싱의 단점은?

왁싱의 가장 큰 단점은 제모 과정 중 고통에 가까운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다. 특히 왁싱을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사람은 강렬한 통증에 놀랄 수도 있다. 또한 제대로 살균되지 않은 도구로 왁싱을 할 경우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열 왁스(Hot wax)를 사용한 왁싱은 무척이나 번거로우며 작은 부위에 적용하기가 어렵다. 반면 콜드 왁스(Cold wax)는 털을 완벽하게 제거해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소프트 왁스 vs 하드 확스, 왁싱 재료

왁싱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액체 타입의 왁스다. 소프트 왁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접착식 스트립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트립 왁싱’이라고도 한다. 가열 왁스와 콜드 왁스는 모두 소프트 왁스 형태의 스트립 제품으로 사용한다. 간편하게 스트립을 털이 난 부분에 붙였다가 떼어내기만 하면 된다. 하드 왁스의 경우 스트립이 필요하지 않으며 피부에 바른 후 굳혀 떼어내는 방식이다. 특히 두꺼운 털에 적용하기 좋다.

셀프 왁싱 방법은?

일반적으로 왁싱은 왁싱 전문 샵에서 할 수 있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왁스 제품은 패치, 스트랩, 크림, 스틱 등 형태가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크림과 스트랩 제품은 털이 난 방향으로 왁스를 바른 뒤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신속하게 잡아 당겨 제거하는 방식이다. 털은 제모 전 2~3mm 정도는 길러놔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왁싱 후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어 바닷가나 물놀이를 갈 예정이라면 48시간 전에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