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은 섭취한 후 가장 먼저 활동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이용됩니다. 따라서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은 우리가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로 이용이 되고도 혈액 중에 포도당이 남아 있을 때입니다.

이렇게 남은 포도당 중 일부는 글리코겐이라고 하는 근육세포 내 탄수화물 형태로 저장되고 일부는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지방으로 쌓이게 됩니다.

이에 비해 지방은 탄수화물이 충분한 경우, 우선 체지방으로 저장이 되었다가 이후 탄수화물이 다 사용되고 부족할 때나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에너지원이 필요할 때 체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단백질은 우선 근육을 생성하여 저장됩니다. 따라서 단백질이 바로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단백질 섭취가 지나치게 과다하거나 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부족하여 에너지원으로 쓸 연료가 없을 때에는 단백질이 당신생합성이라는 과정을 거쳐 포도당의 형태로 전환이 되고 에너지원으로 이용이 됩니다. 그 후 남은 전환되어 남은 포도당이 체지방으로 다시 저장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3가지 영양소 중 체지방으로 생성되는 영양소는 기본적으로 지방과 탄수화물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고, 체지방으로 생성되는 시간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고, 정확히 몇 시간이라고 추정할 수 없습니다. 하루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다만 섭취하여 흡수된 후 가장 먼저 지방으로 저장되는 영양소는 당연히 지방이고 다음으로 탄수화물, 마지막으로 단백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