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어린 소녀, 해군 언니와 재회!
2015년초 예멘에서 내전이 폭발한후
중국해군 제19진 호위편대는
예멘에 있는 중국동포 철수임무를 수행했다
당시 제19진 호위편대 녀장병 곽연과
소녀 리우비가 손잡고 찍은 사진은
그때의 정경을 생동하게 보여주었다
일전에 있은 촬영현장에서
곽연과 리우비는 재차 대면했다
곽연은
중국해군 모 구축함지대 근무보장대 팀원이다
2015년, 예멘정세가 격화하자
곽연이 소속된 중국해군 호위편대 림기함은
현지의 중국공민 철수임무를 맡았다
사진: 동포철수임무에 참가한 림기함
예멘에서 군사충돌이 발생했을때
아덴에 생활하던 리우비 일가는
매일 총성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리우비의 어머니 왕영영에 따르면
철수하기 전날
현지의 총격전이 아주 치렬했다
총성이 끊기질 않고
아빠트는 폭음으로 진동했다
사진: 예멘 거처의 정원에서 주운 총알
긴장과 초조한 정서는
림기함에 승선하기전까지 이어졌다
오성붉은기와
“조국에서 군함을 파견해 친인들을 마중한다”는
현수막을 보는 순간
왕영영은 저절로 자부심이 생겨났다
어머니 왕영영의 불안과는 달리
그때 5살도 안된 리우비는
총성과 폭음을
폭죽소리로 착각했다
그러나
리우비는 중국해군과 곽연을 줄곧 기억하고 있었다
“해군언니가 내 손을 잡았을때
망설임없이 손을 내밀었고
기쁘게 군함에 올랐어요”
림기함에서
리우비는 군례를 올리고
해군장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리우비는
함정설계사가 꿈이라며
늘 군함을 그리고 있다
리우비는 또 림기함을 그려
곽연에게 선물했다
곽연은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리우비가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해
장차 나라의 유용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