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분은 저의 할아버지가 아니라 저의 아빠입니다”
“선생님,
이분은 저의 할아버지가 아니라
저의 아빠입니다”
최근, 운남 문산에서
한 경찰이 휴가기간
처음 3살 나는 아들을 데리고 유치원에 갔다
머리가 백발이다보니
선생님은
아이의 “할아버지”인 줄로 착각했다
13년간 마약단속사업 종사
37세 나이에 백발
뢰명(가명)은 운남 문산
국경관리지대의 한 마약단속 경찰이다
올해 37세인 그는
이미 백발이 되였다
최근 새 학기가 시작되여
어렵사리 휴가를 맡은 뢰명은
처음 3살 나는 아들을 데리고
유치원에 갔다
그랬더니 선생님은
아이의 할아버지인 줄로 알았다
“선생님, 이분은 저의 할아버지가 아니라
저의 아빠입니다”
아들이 급히 선생님께 해석하는 말을 듣고
가슴이 찡해났다
2008년,
뢰명이 문산국경지대 수비에 나섰을 때는
검정 머리의 멋진 청년이였다
2009년부터 그는 마약단속반에 들어갔고
13년 사이 루계로
천여건의 사건을 수사처리했다
각종 위법범죄자 1900여명을 나포하고
각종 마약 89.069킬로그람을 압수했다
사업의 특수성 때문에
뢰명은 장기간 고강도의 작업을 이어갔고
까맣던 머리색은 바로 흰색으로 변했다
△백발로 변한 뢰명
마약범을 잡다가
근 20센치 상처 입어
위협공갈 뢰물공세에도 끄덕없어
뢰명은 최근 몇년래 사업을 돌아보며
“작은 사건은 십여시간
큰 사건은 수개월이 걸려야
수사처리가 끝난다”고 말했다
2019년 어느날 근무중
뢰명과 전우는 차로 마약범을 쫓다가
마약범이 차를 버리고
도주하려는 것을 보고
차를 바로 세우지도 못한 채
급히 차에서 뛰여내렸다
뢰명은 곧바로
마약범에게 덮쳐 그를 껴안고
비탈을 따라 아래로 뒹글었다
반쯤 내려갔을 때 초목에 걸려
그의 다리에는
20센치 가까이 되는 상처가 났다
그러나 그는 끝내 마약범의 팔을 잡고 놓지 않고
성공적으로 마약범을 제압했다
그번 사건에서 총 마약범 5명을 잡았다
후기 심문 과정에 마약범은 뢰명에게
“내가 당신의 단위까지 기억하고 있으니
나중에 반드시 복수할 거야”라고 위협했다
그렇게 위협하다 안되니 마약범은 또
인당 80만원씩 줄테니 풀어달라고
뢰명에게 청을 들었다
이런 뢰물 공세도 통하지 않자
마약범은 아예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심문은 장시간 대치 상태에 들어갔다
그러나 뢰명과 전우들이 련며칠 밤잠을 자지 않고
심문한 끝에 마약범의 방어선이 무너졌다
가장 두려운 것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가족들의 믿음과 지지에 감사
사업에 참가한 이후로
뢰명은 늘 사건수사구의 사무실에서 지냈다
그러다보니 규률적인 작식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뛰여난 수사력으로
뢰명은 “백발의 명탐정”으로 불리운다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동료들과 가족들이 염색을 권했지만
뢰명은 개이치 않았다.
뢰명과 전우들이 수사작업중
마약단속 현장에서 그렇게 꿋꿋했던 뢰명이
가장 두려워 하는 일이 있다
“저는 집에 가면
가족들과 나들이를 하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뢰명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늘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해준 가족들이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나젊은 “백발의 명탐정”
본직에 충실한 마약단속 경찰
수고 많으셨습니다! 경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