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제보:mzjubao@cnr.cn

포토뉴스

유엔 인권전문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깊이 실망

2021-04-16 17:13:09     责编:박운     来源:央广网

    현지시간으로 15일 유엔 인권 리사회가 선임한 세명의 독립전문가가 합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일본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방식으로 후꾸시마 원자력 발전소 페기물을 처리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이는 태평양지역의 수백만명의 생명과 생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유엔 유독물질과 인권문제특별보고원 마르코스 오레라나, 식품권문제특별보고원 마이클 파허리, 인권과 환경문제 특별보고원 데이비드 보이드가 성명에서 “백만톤의 오염수를 해양 환경에 방류하는 것은 일본 국경 안팎에 있는 관련된 사람들이 인권을 향유하는 데 상당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류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환경에 가져다 줄수 있는 영향에 대한 경고를 고려할 때 일본정부의 결정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특히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물속에 대량의 방사성 탄소14,스트론튬90,트리튬 등 기타 방사성 동위 원소가 함유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표했다. 전문가들은 다핵종 제거장치는 후꾸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탱크에 저장된 대다수 오염수에서 방사능 농도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명에 대해 일본측은 트리튬 함량이 아주 적어 인체건강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물속의 트리튬이 기타 유기물과 결합하여 먹이사슬을 통해 식물, 어류와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고 표했다. 과학자들은 트리튬의 방사능 위험이 과소 평가됐으며 100년 이상 인간과 환경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표했다.

 

中央广播电视总台 央广网 版权所有

유엔 인권전문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깊이 실망

현지시간으로 15일 유엔 인권 리사회가 선임한 세명의 독립전문가가 합동성명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