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정음상" 평의총화대회 연길서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8-09 17:17:00

길림성《중국조선어문》잡지사와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에서 주최하고 중국조선어학회에서 협조한 제13회 “정음상” 평의총화대회가 8월 9일, 길림성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1995년 “훈민정음” 창제 550돐에 즈음하여 설립된 “정음상”은 선인들의 맑은 넋이 어린 우리말과 우리글을 굳건히 보전하고 알뜰하게 가꿔나가기 위해 설립된 상으로, 《중국조선어문》잡지에 발표된 론문에 한하여 2년을 주기로 학술조, 사회조, 교육조로 나누어 우수론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지금까지 이미 12회에 걸쳐 이어오면서 380여명이 수상을 하였다.

올해로 제13회를 맞게 되는 “정음상”은 중국에서의 조선어 학자와 교육자, 번역사업일군, 매체언론인들을 고무격려하여 조선어 연구와 발전에 더욱 힘을 기울이게 함으로써 조선어에 대한 우리 민족의 긍지감을 높이고 중국에서의 우리말의 보급과 옳바른 사용을 추진하여 우리 민족의 문화소양 향상에 이바지하려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안옥걸 순시원(安玉杰巡视员)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안옥걸 순시원은 “정음상”은 조선어 학자와 교육자, 번역사업일군, 매체언론인들을 위한 상으로 길림성 조선어문사업의 특색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중국조선어문》잡지사가 앞으로 조선어문의 학습과 사용, 연구와 발전을 추진하기 위하여 리론연구와 학술실천을 부단히 결부하면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길 희망했다.

학술조 수상자들

사회조 수상자들

교육조 수상자들

제13회 “정음상” 수상작은 《중국조선어문》 2017년 제4호부터 2019년 제3호에 발표된 167편의 론문을 학술조, 사회조, 교육조로 나누어 선정하였다. 학술조에서 박문자의 <코퍼스를 활용한 보조사 ‘까지’, ‘마저’, ‘조차’의 의미변별 연구> 등 11편; 사회조에서 김미월의 <조선말 새 규범의 사용상황 분석> 등 9편; 교육조에서 김해영의 <조선어문과정의 민족문화요소 및 교육에 대한 연구> 등 9편의 론문이 분야별로 수상하였다.

수상자 대표 최송호(상해외국어대학)는 지금껏 지도하고 가르쳐준 은사님들과 “정음상” 심사위원들,《중국조선어문》잡지사 편집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항상 겸손한 자세로 우리말 연구에 보탬이 되는 학자가 되로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기자 부주필(우)

총화대회에서는 또 “정음상”의 출범과 성장발전에 크나큰 공적을 쌓은《중국조선어문》잡지사 최기자 전임 부주필에게 공로상을 시상하였다.

강용택 교수

중국조선어학회 부회장인 강용택 중앙민족대학 교수는 축사에서 “전통매체가 시련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민족어 학술지를 운영해 나가는《중국조선어문》잡지는 크게 평가받아야 한다”면서《중국조선어문》잡지사의 아름다운 래일을 기대했다.

김철준 원장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김철준 원장은 축사에서 “중국에서 유일한 우리말 학술지를 창간하고 40여년의 년륜을 새기면서 우리말을 널리 선전, 보급하고 우리말의 옳바른 사용을 추진하고 깊이 있는 연구와 지속적인 발전에 한몫을 감당해왔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중국조선어문》잡지사를 이끌어갈 잡지사 사업일군들에게 사의를 드린다”면서 “정음상”은 중국에서의 조선어연구와 발전을 위하여 설립된 학술상이라는데 더 의의가 있으며《중국조선어문》잡지가 더욱 알차고 세련된 “정음상”을 잘 조직하여 조선어발전에 기여할것을 희망했다.

위수란 부사장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위수란 부사장은 《중국조선어문》의 건설과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사업해온 잡지사 전임 책임자들과 선배들의 로고에 허리 굽혀 경의를 표한다면서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색하여《중국조선어문》을 시대적 발전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잡지로 꾸리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일것이며 잡지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40여년간 《중국조선어문》잡지는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 기관지로서 당의 민족어문정책을 선전, 관철하고 중국 특색의 조선언어문자를 규범화하고 보급하였으며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민족단결진보를 추진하며 변강군중들의 사상문화진지를 공고히 하는 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중앙인민방송국 연변편집부 리설선 기자

담당편집:최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