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어방송 애청자협회 선렬추모행사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4-07 16:58:00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의 32명 회원들이 청명절을 앞두고 4일, “주덕해동지 기념비”와 “28명 렬사 순난지”를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 

력사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길림성 연길시 연길공원 서산마루에 위치한 “주덕해동지 기념비”에서 시작됐다. 

애청자협회 회원들은 올해로 13년째 헌화와 참배, 묵도를 통해 주덕해 동지의 업적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있다. 

연변조선어방송 애청자협회 박철원 회장은, 주덕해 동지는우리 민족의 훌륭한 지도자이며 오늘날 연변의 큰 발전은 주덕해 동지를 비롯한 로일대 지도자들의 심혈과 갈라놓을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주덕해 동지의 가족이 되여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활동을 이어갈것이라고 말했다. 

“주덕해동지 기념비”는  호요방 동지가 친히 제사를 써주었고, 그로부터 2년뒤인 1986년 6월에 준공되였으며 주덕해 동지의 서거 14주년이 되는 1986년 7월 3일에 제막했다.  

사철 푸른 소나무숲속에 20메터 높이의 웅장한 회백색 화강암건축물로 숙연히 솟아있는 기념비는, 정면으로 연길시체육장 건너편 산우에 세워진 혁명렬사기념비와 마주하고있다. 비명은 호요방동지가 친히 썼고 비갓은 당기와 송백, 진달래꽃잎으로 조각되였다. 당기는 생전에 주덕해 동지가 공산주의자였음을 의미하고 송백은 그의 업적이 만고에 길이 전해짐을 뜻하며 진달래꽃은 연변 2백만 여러 민족 인민들의 숭경의 마음을 상징하고 있다. 

이어진 “28명 렬사 순난지” 추모행사는 연길시 의란진 대성촌에서 진행됐다.  

청명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참배하러 온다는 태봉선 로인은, 선렬들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고 선렬들의 완강한 혁명정신과 유지를 받들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굳건히 하는 한편 지금의 행복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기여를 다할것을 다짐했다. 

“28명 렬사 순난지”는1932년에 순난당한 렬사 28명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이다. 1931년부터 1932년 봄에 이르기까지, 연길시 일대의 농민군중들은 중국공산당 연길구역위원회 서기인 조기석 등 동지들의 령도아래 추수춘황 투쟁을 벌였다. 투쟁가운데 조기석 등 28명의 동지들이 체포되였고 1932년 3월 7일 이곳에서 일본군에 의해 살해되였다. 이튿날 혁명군중들은 28명 렬사들의 시신을 이곳에 묻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