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 세상에 이런 애도 있다?!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3-09 14:40:00

최근 무한의 한 고중학생의 “지독한”일과표가 학부모들의 모멘트를 휩쓸었다. 이 일과표에 배정된 학습스케줄은 아침 6시 40분부터 밤 11시 50분까지 빽빽하게 적혀있었다. 

일과표에는 “성공이 느리게 찾아오는것은 자기한테 독하게 대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는 조금은 놀라운 제목이 적혀있었다. 

 

 

 

뿐만아니라 일과표에는 여러개의 명언이 적혀있었다. “강자는 자신을 다스릴줄 안다”, “공부는 필기를 적는것이지 베끼는것이 아니다”, “느슨한 악기줄로는 시대의 멜로디를 연주할수 없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휴대폰을 멀리하라” 

이 “최강” 시간표의 주인공은 무한시 11중의 고중2학년3반 주정(朱政)이다. 올해 17세인 주정은 지난해 9월 전국고중 수학리그에서 1등상을 받았다. 

주정은 기자에게 전국무대로 나가면서 비로소 자신에 부족점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게으름을 극복하고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자기계발을 하려는 목적으로 이 겨울방학 학습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주정학생은 보통 검소한게 아니예요, 아침이면 죽 한그릇에 찐빵 하나가 고작이고 점심도 4원이내로 사먹고 있어요.” 

주정의 담임선생님인 호북성 화학특급교사 탕언평(汤彦平)에 따르면, 주정의 부모는 막로동에 종사하다 보니 평소에 아들의 공부와 생활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주정은 지난해 11월 학교 추천으로 청화 구성동영재반 선발시험 참가자격을 얻었지만 집안형편이 너무 어려워 왕복차비를 부담할수 없었다. 

 

 

 

 

 

 

어린나이에도 고생을 참고 견디는 정신은 어른인 우리도 따라배워야 할바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마다 습관이 다르고 기초도 다른만큼 가뜩이나 학업부담이 큰 학생들은 자신에게 알맞는 방법을 제대로 찾은후 공부하기를 권한다. 

체력단련을 강화해 선생님의 수업절주를 바싹 따라가고 젊음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눈앞의 일을 먼저 잘 처리하고 차근차근 성장해 가는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했다.
칭화 구성동영재반 선발시험에는 고수가 구름처럼 모여들었지만 최종으로 15명만 선발하게 된다. 결국 주정은 근소한 차이로 통과하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으로 학교로 돌아온 주정은 자신의 부족함을 극복하고저 이번 겨울방학을 위한 일정표를 한글자 한글자 적어내려갔던것이다. 
지난해 여름방학 그는 전국 수학경시대회 최고 고수들만 모이는 합숙훈련에 참가하게 되였다. 하지만 높은 참가비용이 부모에게 부담이 될가봐 그는 1년동안 새옷을 사입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복이 어때서요, 저는 상관없어요" 최고의 무대에 서야 방향을 더 명확히 정할수 있기때문에 북경에 와 청화 구성동영재반 선발시험을 치르는 기회는 자신에게 너무나 소중하다고 주정은 수줍게 말했다. 
수학교사 소민은 시험을 보러 온 학생들중 유독 주정 한사람만 교복차림인것을 발견하고 가슴아파했다. 
"우리는 이 학생이 적어도 그곳에 가볼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무한시 11중 도용교장은 주정에게 이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을뿐만 아니라 담임교원인 탕언평과 수학교사 소민이 북경에서 있게될 선발시험에 동행하도록 배려했다. 
주정은 집이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몇몇 학생들과 함께 학교의 교실을 개조해 만든 무료 기숙사에 들었다. 기숙사에는 매 학생마다 책상이 하나씩 있었지만 그는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하여 항상 계단에 있는 가로등밑에서 밤늦게까지 공부를 했다. 
“인생에는 방학이 없다, 성공이 느리게 찾아오는것은 자기한테 독하게 대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제목을 지은 일과표에는 겨울방학 일정이 빈틈없이 적혀있었다. 아침 6시 40분에 일어나서 11시 50분에 잠자리에 들때까지, 그믐날과 정월 초하루, 초이틀까지 세배를 드리는 시간을 제외하고 빼곡하게 공부스케줄이 적혀있었다. 
손으로 또박또박 눌러쓴 일과표를 보고난 후 기자는 많은 학부모들이 “친구가 공부잘하는것은 별거 아니다. 무서운것은 공부잘하는 친구가 방학을 맞이하는것이다” 라는 말의 참뜻을 알수가 있었다. 
개학 2주차, 무한시 제11중학교 고중2학년 학생이 작성한 “최강” 작업시간표가 담임선생님에 의해 모멘트에 올려진후 수많은 학부모들의 추천을 받았다. 학부모들은 부러운 나머지 탄식하면서 말했다. 역시 남의 집 자식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