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들에게 전하고 싶다-거장자(车厂子)항일유격 근거지 건립 83주년 및 윤영희 렬사비 제막식 거행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5-16 18:00:00

동북인민혁명군 유적지 기념비

5월 13일, 거장자(车厂子) 항일유격 근거지 건립 83주년 및 윤영희 렬사비 제막식이 화룡시 서성진 화안촌에서 거행되였다.

행사에서는 화룡시 유관 부문의 령도들과 퇴직 간부, 윤영희 렬사 유족들이 렬사비 제막을 하였다.

렬사비 제막-화룡시 차세대관심위원회 박중국 주임, 윤영희 렬사의 동생 윤영학, 로혁명근거지 건설촉진위원회 왕득발 부회장(좌우순)

화룡시 제3중학교, 연변조선어애청자협회회원 등 사회각계 인사들이 렬사들에게 헌화를 했고 묵념으로 렬사들을 추모했다.

헌화하는 학생들

추모가를 열창중인 학생들

추모가를 부르는 애청자협회 회원들

추모가를 들으며 눈물흘리는 유가족

화룡시 로혁명근거지 건설촉진위원회 왕득발 부회장

화룡시 로혁명근거지 건설촉진위원회 왕득발 부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1934년 이후 일본괴뢰군의 항일유격근거지에 대한 심한 토벌로 인해 동만지구의 여러 항일유격근거지는 엄중히 파괴되였다. 당시 혁명군의 전투력은 엄중히 저하되여 투쟁을 견지할수 없어 안도 거장자(车厂子)와 왕청 라자구에 새로운 유격근거지를 창설하게 되였다.

1934년말, 연길현 왕우구, 팔도구, 삼도만 항일유격근거지의 항일군민들은 사방대, 삼도만 능지영에서 출발해 신선동(오늘날 안도현)을 거쳐 거장자(车厂子)로 전이했다.

1935년 1월, 연길현, 화룡현, 안도현의 항일군민 천여명이 거장자(车厂子)에 집결하여 항일유격근거지를 창설했다.

화룡시 서성진에서 75킬로 상거한 거장자(车厂子)라는 두메산골에 자리잡은 항일유격대 근거지 유적은 지금 화룡시 정부에서 애국주의 교양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윤영희 렬사기념비

윤영희 렬사는 동북인민혁명군의 전신인 연길현 항일유격대 아동단에 가입하여 활약하다가 1935년9월 거장자(车厂子)에서 일제의 포위로 처참히 희생된 15살 꼬마전사였다.

윤영희 렬사의 동생 윤영학 가족대표 발언

당시 두살이였다는 윤영희의 동생-윤영학 선생은 부모님들 생전에 렬사의 충혼을 찾지 못한 애한을 풀어 드리려고 10여년의 신고를 걸쳐 끝내 왕청현에서 윤영희 렬사의 서류를 찾게 되여 2015년 8월 렬사증을 발급받고 추도회도 정중히 차리게 되였다.
행사 전날 윤영학 선생은 부인과 함께 화룡시 제3중학교를 방문하여 모아둔 퇴직금 2만 여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윤영학 선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한테도 배움의 기회는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면서 기부금을 유용하게 써줄것을 부탁하였다.

기념비앞에서 절을 올리는 유가족들

올해 86세인 윤영학 선생과 부인 마경옥 여사는 각각 연길시 인민정부와 연길시 제5중에서 퇴직하였다. 퇴직 후 윤선생 내외분은 장춘시 구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화룡시 3중학교 차세대관심위원회 주임, 전국차세대관심위원회 선진개인 리성진 발언

화룡시 3중학교 차세대관심위원회 주임, 전국차세대관심위원회 선진개인 리성진선생은 후대들에게 혁명선렬이 개척해 놓은 오늘을 아낄것을 부탁하며 선렬들이 하지 못한 사업을 이어받아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할것을 바란다고 말하였다.

학생대표 발언

화룡시 3중학교 학생대표는 항일전사들이 목숨으로 바꾸어온 오늘날의 행복을 페부로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라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결심하였다.

사진/글 중앙인민방송 연변편집부 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