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 제2감옥 수감자들과 어머니와의 특수한 만남
2018-05-20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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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중앙인민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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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일 오전, 료녕성 무순 제2감옥에서는 《양육의 은정을 잊지 말고 새 생명을 준  은혜 명심하자(不忘养育恩,铭记再造情)》란 주제로 5월 13일 《어머니의 날》을 계기로 혈육의 정 교육행사를 진행했다. 29명 수감자들의 어머니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아들과 함께 《어머니의 날》을 기념했다. 

 

이날 59명 수감자의 어머니와 가족들은 감옥의 지도자들과 관련 경찰들의 수행하에 감옥의 과수원, 생태원, 기능학습 현장과 감방을 참관하였다.

참관을 마치고 수감자의 어머니와 가족들은 교수청사 1층회의실에서 수감자들인 아들들과의 뜻깊은 만남이 있었다. 29명 수감자들은 길량측에 줄을 서서 생화를 들고 어머니들을 맞이하였다. 

 

당개 정치위원은 먼저 수감자의 어머니들과 가족들에게 명절의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는 감옥에서 치본안전관을 실천하고 감옥사업의 개혁 혁신을 추진하는 조치이며  '감옥개방일' 계렬활동의 일환이라고 했다. 감옥을 사회에 개방하고 수감자들이 친인과 사회각계와 근거리 접촉을 통하여 감옥과 사회의 련계를 밀접히 하고 사회자원이 수감자들에 대한 개조 작용을 충분히 발휘하여 수감자들의 개조를 추진하게 한다. 동시에  사회 각계에서 감옥의 관리 교육사업과 수감자들의 생활을 직접 눈으로 볼수있게 한다. 이어 당정위는 수감자들의 생활과 의료, 로동, 직업기능양성 등을 소개하고 수감자들이 잘 개조하여 새 사람으로 될것을 희망했다.

29명 수감자들은 《어머님의 가르침을 명심하고 잘 개조하여 다시는 법을 어기지 않고 어머님의 사랑과 사회의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경찰과 가족들에게 선서하였다.

 

 

이어 수감자들은 어머니들에게 달려가 카네이션을 선물로 드리며 모자간의 정을 쌓았다. 어머니와 아들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훔치면서 혈육의 정을 나누는 장면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수감자대표들이 문예종목을 공연했고  무대 아래서는 수감자와 어머니 및 가족들이 감옥에서 마련한 과일과 물만두를 먹으면서 혈육의 정을 나누었다. 

활동이 끝나고 헤여질때 수감자들은 어머니들에게 "잘 개조하여 하루빨리 나가서 효도를 하고 다시 범죄 안하고 친인들과 갈라지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헌걸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