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개막, 왕양 참가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9-09 10:46:00

제11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가 9일 하남 정주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전국정협 주석인 왕양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저녁 8시 50분경, 왕양 정협주석이 중화인민공화국 제11회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의 개막을 선포했다. 순간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에 피여올랐고 정주올림픽센터는 환락의 물결에 잠겼다. 이어 “중화민족 한가정, 손잡고 새시대로 나아가자”를 주제로 한 문예공연이 경기대회의 서막을 열었다.

공연은 “중화례찬”, “칠색의 하남”, “꿈을 안고” 등 세장으로 나뉘여 중화민족의 찬란한 문화를 과시하고 새 중국 창건 70년래의 위대한 성과를 찬송하였으며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빛나는 전경을 보여주었다. 공연이 끝난 뒤 여러 민족 동포들은 뜨거운 마음으로 “나와 나의 조국”을 함께 불렀다. 장내에도 새중국 창건 70주년을 상징하는 수자 “70”이 나타나며 위대한 조국의 번영과 창성을 함께 축복했다.

개막식에 앞서 왕양 정협주석은 중국소수민족 전통체육문화전시와 하남성 경제사회발전 성과전을 돌아보고 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전체 성원과 선수 대표, 사업일군 대표들을 만났다.

왕양 정협주석은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의 개최는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 조치이자 여러 민족간의 교류와 융합을 추진하는 중요 플랫폼이며 민족단결 진보 사업을 추진하고 창조혁신하는 중요 작용점이며 당 민족정책 우월성의 중요 구현이라고 말했다. 민족사업에 대한 습근평총서기의 중요 론술을 심층 학습 터득하고 당의 민족정책을 전면 관철하며 여러 민족사이 공동 단결과 분투, 공동 번영 발전을 견지해야 한다.

왕양 정협주석은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여러 민족이 석류알과 같이 한데 뭉쳐 민족단결의 “최고 우승컵”을 함께 추켜들어야 한다면서 최종적으로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국꿈 실현을 위해 꾸준히 분투해야 한다고 말했다.

9일간 진행되는 본기 체육대회에는 전국 31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 신강생산건설병퇀, 해방군대표단, 대만소수민족대표단의 7009명 선수가 쇠뇌쏘기 등 17가지 전통체육 경기종목과 194가지 표연 종목 경기를 치르게 된다.

체육대회기간 기간 민족 대련환 등 문화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