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부 명기하고 꿈을 향해-총서기의 답장 받고] 서장 륜제현 옥매향, 코스모스 같이 설상고원에 뿌리 내려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8-11 15:49:00

조국의 서남 국경에 자리한 서장 옥매향은 예로부터 한 가구 세 식구가 굳건히 지켜가는 삼인향으로 불리웠다. 지금도 옥매향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적고 인구당 면적이 가장 큰 곳이다.

습근평총서기는 저가, 양중 두 자매에게 보낸 답장에서 집은 옥매이고 나라는 중국이며 방목으로 국경을 지키는 것이 직책이라는 말은 아주 잘했다면서 이 같은 소박한 말은 희말라야산맥을 넘어 신속히 전국에 퍼졌다고 표했다.

줄줄이 늘어선 새 주택과 한창 시공중인 건설 현장을 돌아보면서 방목하고 금방 돌아온 저가, 양중 두 자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핀다. 두 자매는 최근 한해 남짓한 동안 옥매향의 변화는 아주 크다반드시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와 배려를 명기하고 조국 변강의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라도 잘 지켜내며 옥매향을 행복하고 아름다운 초요사회 마을로 건설하련다고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가 2017 10 28일에 보낸 답장을 회억하면서 58세 나는 저가, 56세인 양중은 얼굴에 신심과 긍지의 미소를 띄웠다.

3000여평방킬로메터 면적에 평균 해발이 3600메터인옥매향은 과거에는 교통이 차단되고 조건이 렬악하며 인적이 한산해 적지 않은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 외지로 이사를 갔다. 인구가 가장 적을 때는 장기간 향장직에 있는 상제취바가 딸 저가, 양중 두 자매만 거느리고 셋이서 이 땅을 지켰다.

1996년 두 가구가 이사를 오면서 옥매향의 인기가 점차 살아나기 시작해 2016년에는 전 향에 9가구 32명이 살게 되였다. 19차 당대표대회의 소집을 앞두고 저가, 양중 두 자매는 습근평 총서기에게 편지를 보내 국경을 지키려는 결심을 보여주고 고향의 발전 변화를 회보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답장을 보내 저가, 양중 두 자매를 비롯한 모든 옥매인들에게 국경 수호의 신심과 동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철근으로 된 참신한 층집들이 장족 새해를 맞아 옥매향에 일떠섰다. 옥매향의 원주민들뿐만아니라 새 주민들도 잇따라 새 주택에 입주하게되였다. 그들은 부근 향진에서 이사온 새 옥매인들이다.

옥매인들의 생활은 날로 개선되여 2018년 인구당 년간 소득은 6만여원에 달했고 동기 대비 11.1% 성장했다.

한적했던 마을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상점, 음식점, 가족식 숙박시설, 차집도 늘었다.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대나무 그릇, 전통 팔찌 등 수공예품들이 동이 날때가 많았다.

새 시대 새 기상이 보이고 좋은 정책은 행복한 생활로 이어졌다. 최근 2년사이 옥매인의 생활은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 포장도로가 통하면서 국가의 자금 투입은 교통 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 큰 눈이 내리면 반년남짓이 산 전체가 고립되고 교통이 차단되던 옥매향은 현재 큰 눈이 내려도 3개월이면 교통을 회복할수 있다. 촌민들은 차량 8대를 구입했다. 차가 있게 되면서 산을 넘고 라싸에 가기도 많이 편리해졌다. 한편 전략망이 통하면서 2018 2월 송전을 실현했다. 국가 전력망에 직접 편입되다보니 전압 불안정으로 인한 가전제품 훼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등잔 없이는 못살던 시절은 지난 이야기가 되였고 등잔은 문화재로 남았다. 이밖에 옥매향에는 4세대 통신이 통하고 인터넷이 전면 보급되면서 모바일 결제까지 가능해졌다.

도로망, 전력망, 인터넷 등 옥매향의 기반시설은 지속적인 개선을 가져왔고 공공봉사능력과 수준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전국인대 대표인 저가는 올 전국인대정협회의기간 옥매향에 대한 당중앙의 관심, 당과 조국에 대한 옥매향 군중들의 사랑 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다. 저가는 총서기의 관심이 없고 당과 정부의 지원이 없었다면 옥매향의 오늘과 같은 변화가 있을수 없다고 말했다.

국토 어디를 가나 오성붉은기는 휘날린다.

2018시대의 본보기칭호를 받은 뒤 저가와 양중 두 자매는 영예를 더 큰 동력으로 바꿔 더 많은 간부 군중들을 국경 수호대로 이끌었다. 방목하고 국경을 지키는 것은 생활을 떠나 그들의 사업이고 소임이며 직책이였다.

현재 나라를 사랑하고 국경을 지키는 것은 옥매인들의 혈맥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직책이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