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3-26 15:39:00

습근평주석이 현지시간으로 25일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했다.

두 정상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하며 새 력사 기점에서 보다 더 탄탄하고 안정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중국과 프랑스 간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만들어가기로 일치하게 합의했다.

3월의 프랑스는 파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였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개선문에서 습근평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개선문 에뚜왈 광장에서 의장대와 군악단은 정연하게 줄 지어서 습근평주석을 기다렸다.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녀사가 탄 차량이 개선문에 도착하자 마크롱 대통령과 부인 브리지트 녀사가 걸어나가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두 정상은 에뚜왈 광장까지 걸어가 프랑스 군기 앞에 멈춰섰다. 군악대는 중국과 프랑스 국가를 연주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안내로 습근평 주석은 프랑스공화국 호위대와 륙, , 공 삼군 의장대를 검열했다. 두나라 정상은 무명렬사묘 앞까지 걸어가 경건한 마음으로 무명렬사묘에 헌화하였다. 군악단은 재차 두나라 국가를 연주했다.

습근평주석은 프랑스 관변측 대표, 장명화위원회 성원 대표들과 악수를 나누고 귀빈방명록에 서명하고나서 프랑스 로전사, 영예군단 기수들과도 악수를 나누었다. 습근평주석 부부는 프랑스측 주요 관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중국측 수행인원들과 악수를 나누었다.

잇따라 위엄있고 질서 정연한 모터찌클 호위대의 호위를 받으며 습근평 주석은 차로 엘리제궁으로 이동했다. 습근평 주석이 탄 차가 지나는 길에는 백여명 프랑스공화국 호위대 기병들이 대렬을 지어 서 환영했다.

환영식이 끝난후 두 정상은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국제정세는 아주 큰 변화를 가져왔지만 중국과 프랑스관계는 줄곧 높은 수준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세를 유지했다고 표했다.

대통령선생이 취임한 이후로 두나라관계는 2년도 안되는 사이에 새로운 단계에로 격상되고 많은 새 성과를 냈다. 올해는 특수한 기념 의의가 있는 한해로서 중국과 프랑스 수교 55주년, 중국의 프랑스 고학운동 백주년, 새 중국 창건 70주년이다. 력사를 오늘의 귀감으로 삼는것은 더 나은 발전을 위함이다. 당면 세계는 백년 보기드문 대 변국을 겪고 있으며 인류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한편 중국, 프랑스, 유럽도 자체 발전의 관건 단계에 처해 있다. 중국은 프랑스와 함께 력사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하며 장기간 긴밀하게 이어져 온 두나라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가 계속 시대의 선두를 달리게 하고 항구적 평화, 보편적 안전, 공동 번영, 개방 포용의 세계, 청정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더 많은 력사적인 기여를 하고자 한다.

중국과 프랑스관계를 발전시킴에 있어 정치적 상호 신뢰는 관건이고 실무협력은 반드시 거쳐가야 할 길이며 국민의 정은 기반이다. 새 정세하에 중국과 프랑스는 이 세가지 면에서 더 노력을 경주하고 독립자주, 상호 리해, 장원한 견지, 호혜 상생의 대국 관계 상존의 길을 계속 모색해나가야 한다. 정치적으로 상호 신뢰의 을 단단히 쌓고 리상의 등대도 세워야 한다. 전방위적이고 다차원의 소통 교류를 심화하고 제반 기제성 대화 작용을 충분히 발휘시키며 정부, 립법기구, 정당, 군대 간 교류를 긴밀히 해야 한다. 서로의 핵심 리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하고 돌보며 화합과 더불어 제 립장을 지키고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보류해야 한다. 유엔, 20개국그룹 등 다각기구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등 중대 국제문제에서 소통과 조률을 긴밀히 하며 빠리협정과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정 관철을 추진하여 실제행동으로 유엔 헌장 취지와 원칙을 토대로 한 국제관계 기본 준칙과 다국무역체제를 수호해야 한다.

실무협력 면에서 중국과 프랑스는 시장의 근원적 활성화를 강화하고 정책의 거침없는 관철과 리행을 추진해야 한다. 쌍방은 핵에너지, 항공, 우주 등 전통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과학기술 혁신, 농업, 금융, 양로봉사 등 신흥 업종에서의 협력도 다그쳐야 한다. 우리는 대통령 선생이 여러차례 중국과 일대일로실무협력을 전개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데 대해 찬상을 표한다. 쌍방은 일대일로3자 시장 협력 시범 항목을 참답게 관철해야 한다. 한편 우리는 쌍무무역과 투자에 더 많은 지원과 편리를 도모해주어야 한다. 중국은 최근 외상투자법을 반포해 시장 진입 규제를 한층 더 완화하고 경영 환경을 최적화하며 지적소유권 보호를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의 새 구도를 만들어가려 한다. 우리는 더 많은 프랑스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고 중국에서 발전하는것을 환영하며 프랑스에 투자한 중국 기업에 공평하고 개방적이며 무차별 대우를 주길 희망한다.

습근평주석은, 중국과 프랑스는 인문교류면에서 정부간 협력의 주경로를 원활히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냇물과 같이 소규모지만 지속적인 민간교류도 풍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프랑스간의 고위급 인문교류기제의 통합적 조률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문화와 관광, 언어, 청년, 지방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중국과 프랑스 수교 55주년과 중국 류학생들의 프랑스내 고학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손잡고 잘 개최하고 2021년에는 량국 모두 중국-프랑스 문화관광의 해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

습근평주석은, 중국과 유럽동맹은 당면 세계의 량대 력량이자 량대 시장, 량대 문명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유럽의 전략적 지위와 작용을 중요시하면서 줄곧 유럽과의 관계 심화를 선차적인 외교방향으로 간주해왔다. 중국은 프랑스측이 유럽내 합동자강 행정에서 계속  견인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며 유럽동맹내 대중국 관계발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수 있기를 프랑스에 희망한다.

습근평주석은, 향후 중국과유럽 투자협정담판을 다그쳐 추진하고 중국과 유럽 자유무역구 합동 가능성 연구를 조속히 가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과 프랑스는 수교 55년래 시종일관 상호 존중의 원칙을 지켜왔다면서 이로써 량국은 성과가 풍성한 폭넓은 협력을 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국과 프랑스간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의 기조는 협력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래 거둔 거대한 성과에 축하를 표하고 앞으로도 프랑스는 중국의 신뢰할만한 명확한 전략 동반자가 되는데 진력할 것이라며 중국과 함께 균형적이고도 안정하며 안전하고도 번영한 세계를 건설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미래 중국과 프랑스 관계발전에 대해 자신심이 충만돼 있다. 앞으로도 프랑스는 항공, 우주, 원자력, 농업, 금융, 과학연구, 자동차 제조, 양로 봉사 등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프랑스 미래공업계획중국제조 2025” 방침을 접목시켜 나아가길 기대한다.

마크롱 대통령은, 2일대일로국제협력고위층론단과 제2차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교육, 문화, 체육, 관광, 군사방위면의 량국간 교류와 협력을 힘써 추진할 것이라고 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기후변화 대응, 평화유지 등 다각 의정에서 중국이 발휘한 중요한 인솔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프랑스도 보호주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과 프랑스는 국제사무에서 많은 부분에서 같은 주장을 갖고 있고 밀접한 소통과 조률을 이어오고 있다.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은 더 많은 국제의정을 추진하고 세계 관리체계를 완비화하며 다각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해야한다. 마크롱 대통령은, 앞으로도 중국과 유럽 협력관계를 부단히 추진하고 유럽동맹 상호 련결과 소통 전략을 중국의 일대일로창의와의 접목 강도를 높일 것을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후 량국 수반은 제3자 시장협력 등 쌍무협의 문서 교환식을 지켜봤다.

량국 수반은 또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정설상, 양결지, 왕의, 하립봉 등이 상술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오전 10시경, 습근평주석은 니스 방문 행정을 마치고 전용기를 타고 빠리로 이동해 프랑스에 대한 국빈방문을 이어갔다. 프랑스 공군전투기 2대가 습근평주석이 탄 전용기를 호항했다. 전용기가 프랑스 드골공항에 도착하자 프랑스 정부 고위 관원들이 공항에서 습근평주석을 영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