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극강 총리, 캄보쟈 수상과 회담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1-23 09:27:00

국무원 리극강 총리가 22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한 캄보쟈 훈센 수상과 회담했다.

리극강 총리는, 두터운 전통친선을 갖고 있는 중국과 캄보쟈의 관계와 협력은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다고 표하고 두나라 친선의 씨앗은 이미 량국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렸다고 말했다.

21일 습근평 주석은 훈센 수상과 친절하고 우호적인 회담을 가졌다. 중국은 캄보쟈와의 공동노력을 통하여 상호존중, 평등상대, 호혜상생의 리념에 따라 량국 전면전략협력동반자 관계에 새 동력을 주입할 것이다.

리극강 총리는, 중국은 캄보쟈가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시종일관 지지하고 일대일로 창의와 캄보쟈 발전전략간의 더 좋은 접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중국 기업이 캄보쟈의 생산력과 교통, 전력 등 기초시설 건설과 운영에 참여하는 것을 지지하며 캄보쟈가 필요하고 편리한 조건을 제공하길 희망한다. 쌍방은 시하누크항 경제특별구와 같은 중점협력항목을 잘 건설하고 2019년 “중국-캄보쟈 문화관광의 해” 행사를 잘 조직하며 중국-아세안 협력, 란창강-메콩강 협력 등 구도내에서 소통과 조률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은 캄보쟈가 발전을 다그치고 민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훈센 수상은, 중국은 캄보쟈의 친밀한 협력동반자라고 말했다. 캄보쟈는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을 축하할 뿐만 아니라 개혁개방 40주년간 위대한 성과를 거둔 중국에 대해 긍지감을 느낀다. 캄보쟈는 장기간 중국이 보내준 확고한 지지와 큰 협조에 사의를 표하며 중국과 손잡고 전통친선을 공고히 하고 기초시설, 생산력, 경제무역, 농업, 민생 등 분야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길 바란다. 또한 인문교류를 확대하고 국제와 지역사무에서의 협력을 밀접히 하여 량국의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가 더 큰 발전을 가져오도록 추진할 것이다.

회담에 앞서 리극강 총리는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훈센 수상을 위한 환영식을 가졌다.

회담이 끝난 후 리극강 총리와 훈센 수상은 중국-캄보쟈 협력문건 서명식을 공동 증견했다. 쌍방은 중국-캄보쟈 합동보도문을 발표할 예정이다.